④개발호재 인근 알짜 미분양

화제의 뉴스

④개발호재 인근 알짜 미분양

[부동산뱅크 2006/02/01 - 조회:12426]

‘미분양 아파트엔 이유가 있다.’ 교통•편익시설이 부족하거나 지역적 선호도가 낮은 지역은 수요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뜻하지 않은 개발 바람을 탄다면 아파트의 가치도 달라지게 마련. 곳곳에 진행중인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새롭게 평가 받아야 할 미분양 단지를 둘러봤다.

■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프레지던트 = 롯데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423-3번지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프레지던트 잔여분을 공급중이다. 77~100평형으로 이뤄진 1개 동, 전체 114가구 규모로 현재 77평형 A타입 3가구가 미계약분으로 남아 있다.

지하에서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덕역으로 바로 연결되며 2009년 완공 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과 그 이듬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향후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공덕초, 동도중, 숭문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 편의시설로는 삼성프라자, 한마음병원 등이 있다. 분양가 14억 5,982만 원 중 5%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받을 수 있다. 2009년 2월 입주예정이다.

■ 서대문구 북가좌동 북가좌동두산위브 = 두산중공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68-8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북가좌동두산위브 5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평형별로는 32평형 A타입 2가구, 32평형 B타입 2가구, 33평형 1가구며 모두 1, 2층에 위치해 있다. 조합아파트로 지상 15층 4개 동, 전체 2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35만 7,000평 규모의 가좌뉴타운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입주후 아파트 가치 상승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연가초, 연희중, 명지대 등의 교육시설과 가깝고 까르푸, CGV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녹지율을 48%로 높였으며 일대에서는 유일하게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70% 중 40%를 은행에서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1,027만~1,054만 원 선이며 입주는 2007년 1월 예정이다.

■ 강북구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 미아2동 791-119번지 일대에 지상 12~15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26~33평형 전체 209가구로, 이 중 26평형 4가구, 30평형 4가구, 32평형 19가구, 33평형 2가구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5층 이상에서도 남아 있는 물량이 있어 계약을 서둘러볼 만하다.

2007년 9월 입주시에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을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2011년 우이~신설간 경전철 삼양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개통될 예정이다. 어수선한 주변 환경도 미아뉴타운 추진과 더불어 정비를 기대해볼 만하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수유초, 신일중•고, 혜화여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70%에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평당 분양가는 886만~967만 원 선이다.

■ 동대문구 이문동 대우푸르지오2차 =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이문동 23-3번지 일대 대우푸르지오 2차 6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1개 동 전체 96가구 규모로 32평형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1~3층에 남아 있는 미계약분 중 1층 동향 가구는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3차 뉴타운으로 추가 지정•고시된 이문•휘경 뉴타운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정비와 가격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분양가는 평당 874만~905만 원 선이다. 계약금은 10%이고, 중도금 50%는 이자 후불제로 국민은행에서 빌릴 수 있다. 입주는 2007년 6월 예정이다.

■ 파주시 금촌동 대방샤인힐2차 = 대방건설은 파주시 금촌동 413-4번지 일대에 짓는 대방샤인힐 2차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32, 33평형 8개 동, 488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32평형 13가구, 33평형 7가구 저층세대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경의선 금촌역(2007년 하반기 개통)을 통해 서울 서북권까지 35분 정도면 닿을 수 있을 전망이고 LG필립스 LCD단지, 파주신도시 등의 개발 수혜도 예상된다. 금촌의료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금신초, 파주여중•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2평형이 1억 8,929만 원, 33평형이 1억 9,300만 원이다.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2006년 10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