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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그린 조망권, 미분양으로 잡아보자

[부동산뱅크 2006/01/26 - 조회:8851]

4계절의 변화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고 더불어 녹색의 편안함까지 느낄 수 있는 산 조망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산이나 공원을 볼 수 있는 그린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그린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알아본다.



■ 동작구 사당동 갑을명가 = 갑을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236-1번지 일대에 짓는 갑을명가 미분양분을 공급 중이다. 대성빌라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63가구로 24~31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24평형과 30평형이 각각 1가구와 4가구가 남아 있다.



지난 해 6월 생태통로를 설치, 관악산까지 공원 산책로가 연결될 4만 7,000여 평 규모의 까치산근린공원이 단지 앞으로 펼쳐진다. 4층에 위치한 24평형 1가구를 제외하고는 미분양 가구 모두가 1층에 있어 공원 조망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단지 앞 2차선 도로와 공원이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어 공원 진입이 수월하다. 2월 중 입주가 이뤄질 예정으로 계약금은 입주자 임의로 정할 수 있으며 국민은행과 제일은행을 통해 60%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행림초, 관악중, 동작고로 통학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도보 10분 거리이다.



■ 성북구 정릉동 현대홈타운 = 현대건설은 성북구 정릉4동 252번지에 지어지는 현대홈타운 70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평형별로는 26평형 30가구, 33평형 20가구, 43평형 20가구 정도의 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다. 정릉6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26~43평형, 19개 동 총 522가구로 이뤄졌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연결돼 있어 향과 층에 따라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며, 아직 남아 있는 물량 중에서도 일부 가구는 산을 바라볼 수 있어 계약을 서둘러볼 만하다. 삼각산초, 정릉초, 고대부중, 고대부고 등의 학교와 가깝고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와 차량을 이용해 약 15분 가량 소요되는 등 대중교통시설이 다소 미흡하나 2011년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간 경전철 서경대입구역(가칭)과 인접해 수혜가 예상된다. 계약금은 10%로 중도금은 외환은행을 통해 50% 대출이 가능하다. 2008년 3월 입주 예정.



■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I’PARK = 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 무악동 59-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인왕산I’PARK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25~58평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지어지는 총 8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33평형 4가구만이 남아 있다.



이름에서 풍겨지듯 인왕산을 단지 뒤로 접하고 있으며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안산과도 마주하고 있다. 서대문독립공원도 도보 5분 거리.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도보 2분 거리이며 도심으로 나가는 버스 노선이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금화초, 독립문초, 대신중, 대신고 등의 교육시설과 세란병원, 삼성프라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계약금 20%를 2회에 걸쳐 10%씩 납부하며 중도금 60% 중 50%는 국민은행에서 빌릴 수 있다. 2008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금호어울림 = 금호건설은 중랑구 면목동 580-48번지에 들어서는 용마산금호어울림 잔여가구를 분양한다. 26~37평형 165가구로 지상 12층, 3개 동이 지어진다. 현재 26평형 4가구, 29평형 3가구, 31평형 11가구가 새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저층 위주로 남아 있지만 아파트 단지와 용마산이 맞닿아 있어 1층에서도 시원하게 뻗어 있는 산자락을 감상할 수 있다. 용마폭포공원, 중랑천과도 가까운 덕에 청정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는 걸어서 6분 가량 소요되며 면남초, 용마중, 면목고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까르푸, 이마트, 면목시장 등이 있다. 계약금은 500만 원이며 국민은행을 통해 중도금 대출 60%를 받을 수 있다. 1,2층은 무이자융자이며, 3층 이상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06년 6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