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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 경기도시황]파주 교하읍 일제히 약세

[부동산뱅크 2004/10/15 - 조회:27928]

동탄신도시 무주택자 우선 공급이 전 평형에 걸쳐 미달이 나면서 0.11대 1을 기록한데 이어 13일 있었던 1순위 경쟁률에서도 0.9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분양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있지만 시범단지에 비해 입지 여건이 다소 떨어지고 분양가가 높았던 것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정부의 투기억제책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것도 내집마련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다.



가을 분양시장의 성패 여부를 알리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동탄2차 동시분양의 청약저조는 다른 업체의 분양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0.13%의 매매값 변동률을 나타냈다. 과천시(-0.88%), 광명시(-0.55%)가 하락세를 견인했으며, 파주시(-0.56%)도 하락 폭이 컸다.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가 평형별로 500만~1,250만 원 떨어졌다. 광명시는 철산동 삼덕진주가 평형별로 1,000만~1,750만 원이 빠졌으며, 하안동 주공저층본1단지 11평형은 1,000만 원 낮아진 1억 4,750만 원선이다. 파주시는 교하읍 단지들이 일제히 약세였다. 교하읍 현대1차 51평형이 1,150만 원, 운정2차동문 35평형이 1,000만 원 하락했다. 부천시가 0.32%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0.10% 이상 뛰었다. 평형대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15평형 이하가 –0.62%로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16평~25평형대도 1주 전보다 0.18% 빠졌다.



전셋값은 –0.08%로 1주 전(-0.17%)보다 하락률이 다소 둔화됐다. 광주시(-0.33%), 김포시(-0.28%), 수원시(-0.26%) 순으로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다. 전셋값이 오른 곳은 안양시(0.11%), 성남시(0.08%) 등 4곳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