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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주 전세시황]학원 1번가 대치동 하락세 완연

[부동산뱅크 2005/01/25 - 조회:44144]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오름세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재건축 단지는 일반 아파트값의 선행지수 역할을 해 왔다. 그만큼 시세에 민감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규제가 집중되면서 침체를 겪은 것이 사실. 소형평형의무비율 확대, 임대아파트 건립에 따른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의 가격 추이다. 정부의 규제만 놓고 본다면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아파트를 제외하면 당분간 올라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전셋값은 서울 -0.21%, 신도시 –0.10%, 경기도 -0.09%로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은 금천구(-0.93%), 강남구(-0.75%), 관악구(-0.49%) 등의 순으로 내렸다. 금천구는 가산동 두산 24평형이 1억 500만 원에서 9,500만 원, 독산동 신도브래뉴 30평형이 1억 3,25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강남구는 학원 1번가 대치동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완연했다. 개포우성1차 45평형이 5,500만 원, 선경1차 57평형이 4,500만 원 가량 떨어졌다. 관악구는 봉천동 은천 25평형이 2,000만 원 낮아진 1억 2,500만 원, 봉천동 우성 32평형이 1,000만 원 내린 1억 4,000만 원선이다.



신도시는 일산이 -0.20%, 경기도는 매매값과 마찬가지로 동두천시가 -1.01%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동아 38평형이 2,000만 원, 주엽동 문촌신우 23평형이 1,250만 원 하락했다.



광역시는 대전과 인천이 -0.20%대의 변동률을 형성했다. 전국적으로 -0.11%의 변동률로 1주 전(-0.13%)보다 하락률이 다소 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