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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주 수도권시황]경기도 매매 , 인천 전세 강세

[부동산뱅크 2005/04/20 - 조회:26896]

용인시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경기도 재건축 아파트 강세 (1.70%)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건교부는 지난 4월 18일 용인시 5개동(동천, 성복, 신봉, 죽전, 풍덕천)을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 아파트 시장은 판교 분양시점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용인시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62% 상승했다. 지난 1월간은 2.59%, 3개월간은 6.71%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죽전동 죽전포스홈타운 39평형은 연초보다 5,500만 원 오른 4억 500만 원, 풍덕천동 현대 31평형은 3,450만 원 오른 2억 6,450만 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경기도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34%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률이 1.70%로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의왕시(2.63%), 과천시(2.51%), 성남시(0.89%), 용인시(0.62%) 등이다.



과천시는 과천~안양지역의 그린밸트 해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일반 아파트가 1.79%, 재건축 아파트는 3.12%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원문동, 부림동, 중앙동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전반적으로 500 ~ 1,500만 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다.



성남시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고, 일반 아파트(0.25%) 및 재건축 아파트(0.22%)가 강보합세를 지속했다. 서울 공항 이전에 따른 지역 발전 기대감이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신도시의 매매가는 0.55% 상승했다. 분당(1.16%)의 기세가 파죽지세로, 평당 매매가가 지난주보다 18만 원 오른 1,226만 원대를 형성했다. 분당은 지난주에 이미 1,200 만 원을 돌파, 1,208만 원을 기록했었다. 평형별로 대형 아파트의 강세가 3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대형 아파트는 이번주에도 0.69% 올라 소형 아파트(0.35%), 중형 아파트(0.25%)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 반등, 경기도 0.24%, 신도시 0.36%, 인천 0.59% 상승



수도권 전세가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컸다.

경기도는 0.24% 상승했다. 평형별로 대형 아파트(1.07%)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신도시는 전평형에 걸쳐 0.30~0.40%의 상승세를 보였고, 인천은 소형 아파트(0.76%)의 오름세에 힘입어 0.59% 상승률을 기록했다. (cf. 지난주 변동률 : 경기도 0.24%, 신도시 0.21%, 인천 0.28%)

수도권은 지역별로 용인시(0.85%), 성남시(0.81%), 과천시(0.81%), 수원시(0.63%) 등이 상승했고, 구리시(-0.72%), 부천시(-0.38%), 평택시(-0.17%)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