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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주 수도권시황]수원시, 용인시 매매·전세 강세

[부동산뱅크 2005/04/13 - 조회:47481]

경기도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26% 상승했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성남시(0.99%), 수원시(0.56%), 용인시(0.47%) 등으로 3월 이후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수원시, 용인시는 매매·전세 모두 전반적인 강세를 띄었다.



성남시는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의 강세가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수원시, 용인시는 일반 아파트 및 재건축 아파트가 전평형에 걸친 강세를 보이며 가격이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 중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5평형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3,500만 원 오른 3억 1,000만원, 권선동 보성 24평형은 1,000만 원 오른 1억 3,500만 원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 중에는 수원시 매탄동 신매탄주공 2단지 13평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5,250만 원, 용인시 기흥읍 신갈주공 13평형은 400만 원 오른 1억 2,150만 원에 거래됐다.



평형별로는 대형 아파트의 강세가 3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대형아파트는 이번주에도 0.70% 올라 소형 아파트(0.20%), 중형 아파트(0.22%)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13%, 재건축 아파트는 1.02% 상승했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1.62% 상승률을 기록, 지난주(5.12%)보다 주춤했으나 여전히 강세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성남시(2.46%), 수원시(2.53%), 광명시(1.65%), 용인시(1.59%) 등의 상승폭이 높았다.



신도시의 매매가는 0.41% 상승했다. 지역별로 분당(0.92%), 평형별로 대형 아파트(0.97%)가 가장 강세를 보였다. 중동, 평촌은 소형 아파트는 각각 -0.06%, -0.28% 가격이 하락했다. 중형 아파트는 0.35%, 0.66%, 대형 아파트는 0.74%, 1.44% 상승했다. 중동 중흥두산 48평형은 지난주보다 2,000만 원 오른 3억 5,500만 원, 평촌 목련 신동아 47평형은 1,000만 원 오른 5억 2,500만 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인천의 매매가는 지난주대비 0.10%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구가 0.43%, 중구는 0.41%가 상승했다. 평형별로 소형 및 대형 아파트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중형 아파트는 0.24% 상승했다.



전세가는 경기도의 수원시, 용인시가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의 전체 전세가 변동률은 0.24%로, 3월 중순을 기점으로 점차 상승폭이 둔화됐지만(3월 4주 0.46%, 3월 5주 0.30%) 수원시, 용인시는 이번주에도 각각 0.75%, 0.87% 오르며 강세를 지속했다. (지난주 : 수원시 0.61%, 용인시 0.74%) 수원시 영통동 신나무실진흥 24평형은 1,250만 원 상승한 9,000만 원, 권선동 유원 25평형은 500만 원 상승한 8,250만 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