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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주 수도권시황]경기도 주상복합 초강세

[부동산뱅크 2005/03/30 - 조회:29207]

경기도의 주상복합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무섭다. 경기도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이번 주에도 1.09% 상승하며 경기도 아파트 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경기도 성남시는 연초에 비해 무려 8.1%나 올랐고, 이번 주에도 1.27% 상승해 주상복합 아파트 상승세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 쉐르빌 62평형은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주보다 2,500만 원, 연초 보다 1억 9,000만 원 오른 10억 6,500만 원에 거래됐다. 또 금곡동 두산위브 56평형은 지난 주에 6,000만 원, 금주에 다시 2,000만 원 상승한 7억 9,000만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0.33% 올라 전주(0.03%)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평형별로 소형 아파트가 0.32%, 중형 아파트는 0.26%, 대형아파트는 0.75% 상승했다. 지역별로 화성시(1.39%), 과천시(1.17%), 용인시(1.00%), 광명시(0.66%), 파주시(0.6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용인시는 대형 아파트(1.12%) 및 중형 아파트(1.06%)가 소형 아파트(0.85%)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성복동 LG빌리지 3차 52평형은 전주보다 2,500만 원 오른 5억2,500만 원, 63평형은 1,750만 원 오른 5억9,250만 원에 거래됐다. 아파트 유형별로 일반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가 지난 주 561만 원에서 이번 주 562만 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재건축 아파트는 1,159만 원에서 1,166만 원으로 0.59%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지난 주에 비해 0.67% 오르며 아파트 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도 가격 상승 폭은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현동(2.32%), 금곡동(1.70%), 구미동(1.23%) 등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수내동(0.38%), 이매동(-0.05%), 야탑동(-0.14%)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 0.08%, 평촌 0.07%, 중동 0.05%, 산본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경기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소형 아파트는 0.11% 오른 반면, 중형 아파트는 0.63%, 대형 아파트는 0.84%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0.02%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평구는 0.09%, 서구는 0.13%상승했다.



전세 가격은 경기 지역의 하남시(2.40%), 용인시(1.89%), 과천시(0.63%), 수원시(0.53%)가, 인천은 동구(0.67%) 등이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 지역의 구리시(-0.10%), 인천의 연수구(-0.02%), 계양구(-0.03%), 남동구(-0.07%), 서구(-0.09%) 등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