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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 수도권시황]경기 재건축 약세, 평촌 강세 비율 높아

[부동산뱅크 2005/03/23 - 조회:35664]

판교신도시 개발 소재가 수도권 지역의 가격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한주이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 일반 및 인천지역의 일반아파트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신도시는 급작스러운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지역은 일반아파트의 경우 매매가는 소폭 상승(0.08%)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는 –0.60%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 매매가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신도시의 상승세를 주도한 분당의 경우, 이매동 아름태영 38평형은 전주 대비 4,500만 원 오른 5억2,000만 원, 서현동 시범한양 33평형은 1,500만 원 오른 4억 4,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여전히 높은 상승세이나 전주대비 1~2% 떨어진 상승률이다.



인천지역 매매가는 두드러진 변동 없이 평온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가는 0.25% 올라 경기, 신도시 지역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인천 부평구는 산곡동 한양7차 32평형이 500만 원 상승한 7,500만 원, 남동구 논현동 주공2차 33평형이 750만 원 상승한 9,250만 원에 거래되며 인천 전세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사철에 따른 전세가 상승 동향은 3월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의 평형별 전세가 동향을 보면, 인천의 소형 아파트는 0.37%, 중형 아파트 0.30% 올랐지만 대형 아파트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상승세가 가장 높았던 인천 부평구는 소형 아파트가 1.34%, 중형 아파트가 0.59% 상승했다.



매도·매수호가 동향 및 시장 동향에 따르면, 분당, 산본, 일산, 평촌(이상 신도시), 군포, 성남시, 의왕시(이상 경기)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도·매수호가 가격차이율이 낮고 강보합을 나타내 향후 시장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촌은 강보합세가 뚜렷하고 매도·매수호가 가격차이율이 크지 않으나 매매가 변동률은 0.1%로 낮아 앞으로의 가격추이를 주목해 볼 만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