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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주 지방동향]창원 아파트 값 술렁, 2002년 재판되나?

[부동산뱅크 2005/04/28 - 조회:18115]

지방 아파트 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책으로 서울, 수도권 등은 안정을 되 찾는 모습을 보인 반면 지방 아파트 시장은 개별 지역 호재, 아파트 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도 영남권이 지방 아파트 시장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구는 서구(0.98%), 북구(0.53%), 달서구(0.62%) 등이 강세를 보이며 0.46% 상승했다. 오는 9월 지하철 2호선 개통 예정에 따라 인근 아파트들이 들썩했다. 또 일부 지역은 대규모 재건축 추진에 따라 이주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 비교적 상승 폭이 컸던 부산(0.14%)은 이번 주 강보합세를 보였다. 북구(0.30%), 수영구(0.93%), 연제구(0.79%) 등이 비교적 가격 상승 폭이 컸던 반면 사상구(-0.18%), 중구(-0.1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 밖에 경남에서는 지역 수요가 풍부해 서울의 아파트 값 추세를 비슷하게 따라가는 창원(2.13%)의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



아파트 값 동향 조사에서는 부산의 강세가 계속였다. 이번 주 부산 [0.45 Trend point(시장 상황이 좋을수록 1에 가까워지고 반대의 경우 0에 가까워짐, 이하 T로 표기함)]를 기록하며 지방, 광역시 중 가장 시장상황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올 초부터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충남이 0.42Trend Point를 기록하며 여전히 시장 상황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값은 광역시 별로 0.01%, 도별 평균 0.07% 상승했다. 울산(0.04%), 광주(0.17%), 대구(0.24%), 인천(0.06%) 등이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고, 부산(-0.10%), 대전(-0.02%) 등은 소폭 하락했다.







[4월 4주 지방 아파트 평당가&변동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