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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주 서울시황]송파 아파트 값 소폭 하락

[부동산뱅크 2005/06/28 - 조회:19762]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29% 올랐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일반아파트가 0.25%, 재건축 아파트가 0.33%, 주상복합 아파트가 0.40% 상승했다. 또한 평형대 별로는 소형평형(32평 이하)이 0.29%, 중형평형(33평 이상~51평 미만)이 0.33%, 대형 평형(51평 이상)이 0.11%의 상승률을 기록해 대형평형 아파트 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강남권이 지난 주(1.36%)에 비해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된 0.37%를 기록한 반면 강서권은 지난 주(0.40%) 보다 상승 폭이 커진 0.44%를 기록했다. 이 밖에 강북권이 0.03%, 강동권이 0.31%, 도심권이 0.20%순으로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



[서울 권역별 평당가 및 변동률]

구별로는 그 동안 강세를 보여 왔던 송파구 아파트 값이 소폭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값과 주상복합 아파트 값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각각 0.44%, 0.11% 상승했지만 일반 아파트 값이 0.52%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의도동이 강세를 보인 영등포구(0.96%)는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현지 공인중개사는“재건축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며 호가가 뛰고 있다”며 “비수기이지만 매수 문의는 꾸준히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부 27평형이 지난 주 보다 5,000만 원 오른 5억 5,000만 원, 여의도동 한양 50평형이 8,000만 원 오른 8억 8,000만 원, 여의도동 수정 23평형이 5,000만 원 오른 6억에 시세가 형성됐다.



중구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보합세를 보였지만 대단지인 남산타운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평형별로 1,0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강동구는 둔촌1동 둔촌주공 아파트 34평형이 5,000만 원 가량 오른 7억 7,000만 원, 둔촌2동 현대4차 44평형이 4,000만 원 오른 4억 4,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 밖에 강북구(-0.20%)는 SK북한산시티과 삼각아이원이 평형별로 500만 원 하락했고, 동대문구(-0.04%)는 휘경동 미주 32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300만 원 떨어진 2억 1,800만 원에 거래됐고, 청량리동 미주 아파트가 평형별로 1,000만 원 가량 하락했다.



[서울 주요지역 유형별 매매가 변동률]





서울의 전셋값은 지난 주 보다 상승 폭이 둔화된 0.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 소형평형이 0.02%, 중형평형이 0.03%, 대형평형이 0.09% 올랐다.



구별로는 구로구(0.45%), 서초구(0.13%), 강남구(0.10%), 관악구(0.05%), 송파구(0.05%)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강북구(-0.89%), 동대문구(-0.14%), 강서구(-0.12%), 노원구(-0.07%), 중랑구(-0.06%) 등은 하락했다.



개별 아파트 별로는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2차가 평형별 2,000만~3,000만 원 가량 상승했고, 서초구 서초동 한신타워 26평형이 2,000만 원 상승한 2억 원, 강남구 일원본동 샘터마을 54평형이 3,000만 원 오른 4억 3,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 밖에 강북구 SK북한산시티가 전 평형에 걸쳐 500만 원 가량 하락했고, 동대문구 제기동 브라운스톤이 평형별로 1,000만 원 하락했다.



소형평형(0.02%)보다 강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관악구(0.43%), 서초구(0.43%), 구로구(0.21%), 강동구(0.21%), 성북구(0.18%)의 전세가가 오른 반면 강북구(-0.12%), 동대문구(-0.06%), 도봉구(-0.03%), 서대문구(-0.03%), 중랑구(-0.02%)는 하락했다.



개별 아파트 별로는 관악구 봉천동 우성 26평형이 지난 주 보다1,500만 원 오른 1억 1,500만 원, 봉천9동 벽산타운 3차 40평형이 2,000만 원 오른 1억 7,000만 원에 전세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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