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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주 지방시황] 대전, 대형 평형 강세, 광주, 소형 평형 강세

[부동산뱅크 2005/05/26 - 조회:16204]

지방 아파트 시장의 안정세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 5월 셋째주 동향 조사에 따르면 6개 지방 광역시 아파트 시장의 평균 약세 비율은 지난 주에 2.06%P, 지난 달 말에 비해서는 17.41%P 증가한 57.88%를 기록했다. 반면 강세 비율은 지난 주에 비해 0.17%P, 지난 달 말에 비해 0.60%P 감소한 4.72%를 기록하며 약세장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주 지방 아파트 값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광주(0.29%), 대구(0.14%), 울산(0.18%), 경남(0.23%), 경북(0.26%) 등의 상승세가 비교적 높았다. 평형별로는 광주가 소형 평형(0.35%)의 상승폭이 비교적 높았고, 대전은 전체적인 상승률은 미미했지만 대형 평형(0.38%)은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지난 주에 이어 서구(0.60%)의 소형 평형 아파트(0.76%) 강세를 기록했다. 상무 지구에 인접한 서구 화정동 화정주공 19평형이 400만 원 오른 6,500만 원, 금호동 중흥 1단지 24평형이 300만 원 오른 7,800만 원에 거래됐다.



대구는 남구와 달서구가 강세를 보였다. 남구는 우방뉴코스모스 아파트가 평형별로 1,000만 원 상승했고, 달서구에서는 장기동 장기누림타운 34평형이 2,000만 원 상승한 1억 8,000만 원, 대곡동 삼성래미안 24평형이 1,000만 원 상승한 1억 2,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대전은 대형 평형이 강세를 보였다. 대덕테크노밸리 내 신규 물량의 분양가가 높게 책정됨에 따라 기존 유성구 대형 평형 아파트가 이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유성구 한빛 51평형이 3,000만 원 오른 2억 6,000만 원, 송강동 한마을 47평형이 1,000만 원 오른 2억 4,000만 원으로 매도세가 형성됐다.



이 밖에 부산(0.01%), 충북, 제주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고, 전남(0.06%), 전북(0.03%), 충남(0.04%)등은 소폭 가격이 상승했다.



[광역시 평형별 매매가 변동률]

지방 전셋값은 부산, 대전, 전북, 충북, 충남 등이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광주(0.12%), 대구(0.11%), 경남(0.16%) 등은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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