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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주 분양권 시황]거래 실종, 서울 소폭 하락

[부동산뱅크 2005/09/28 - 조회:16513]

지난 주 올 들어 최대 낙 폭을 기록했던 분양권 가격이 이번 주 소폭 반등했다. 추석 연휴 여파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부 경기권의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주 서울 분양권 시장은 지난 주(-0.17%)에 비해 하락 폭이 크게 줄어든 0.01%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양천구(0.17%), 동대문구(0.13%), 성북구(0.10%), 관악구(0.09%), 마포구(0.02%)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광진구(-0.24%), 송파구(-0.05%), 서초구(-0.04%), 강남구(-0.02%)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름세를 기록한 양천구는 목동 하이페리온이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시세가 조정됐고, 동대문구는 대부분의 분양권이 거래가 없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전농동 신성미소지움 30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1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인 2억6000만~3억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지난 주 낙 폭이 컸던 강남권은 이번 주에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잠실주공1단지가 전 평형에 걸쳐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진 가격으로 시세가 다시 조정됐고, 신천동 롯데캐슬골드는 지난 주에 비해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는 전혀 거래가 이루어 지지 않는 가운데 역삼동 역삼IPARK 44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2500만원 하락한 12억5000만~13억원으로 조사됐고, 서초구는 서초동 트라팰리스가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서울 주요 등락 지역 가격 변동률]

경기도는 이번 주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남양주시(1.15%), 성남시(0.42%), 의정부시(0.29%), 과천시(0.04%)가 상승했고, 광주시(-5.43%), 수원시(-0.03%), 광명시(-0.01%)는 하락했다.



이번 주 상승세를 기록한 남양주시는 호평동 쌍용스윗닷홈 32평형이 2000만원 가량 오른 2억400만~2억900만원, 한화꿈에그린 33평형이 1500만~2000만원 오른 2억600만~2억36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이번 주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광주시는 오포읍 대림e편한세상 34평형이 1000만원 하락한 1억5800만~1억900만원으로 시세가 조사됐다.



[광역시 가격 변동률]





지방 분양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대구(0.30%), 광주(0.02%), 대전(0.01%)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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