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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 2월 마지막주, 전국 4개 단지 1,352가구 분양

[부동산뱅크 2007/02/23 - 조회:5984]

어느새 동장군이 저만큼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하지만 분양시장은 아직도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1.11부동산대책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중도금에도 DTI규제가 적용된다는 발표 이후 분양시장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1,352가구가 분양 초읽기에 들어간다. 청약접수를 받는 단지는 한 곳도 없고, 경기도 용인, 서울 평창동, 인천 송도동, 울산 신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4곳에서 모델하우스개관 소식이 있다.



27일 용인 흥덕지구 ‘신동아파밀리에’가 모델하우스개관을 앞두고 있다. 흥덕지구 Ac2블록에 위치하고 있는 ‘신동아파밀리에’는 지상 20층 14개동, 42~52평형 759가구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이는 중대형 임대아파트다. 정자(분당)-수원간 신분당선이 2014년 완공 예정에 있으며, 2009년 개통예정인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남진•출입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에는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상 11층 6개동 112가구로 이루어졌으며, 66~83평형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으로 북한산이 펼쳐져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서울예고, 경복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내부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남과 시외곽으로의 교통이 편리하다. 3월 5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6일~7일 각각 2, 3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같은 날 송도국제신도시 '송도더프라우'가 드디어 일반에 선보인다. 지상19~20층 4개동으로 이루어진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분 50~84평형 224가구 중 126가구, 오피스텔분 16~71평형 123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2008년 9월에 국제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단지 앞쪽으로 수변생태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09년에는 송도신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IC가 개통될 계획이다.



3월 2일에는 울산 신정동 ‘태화강 신일해피트리 지엔느’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7층~지상 43층 3개동, 49~88평형 355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월평초, 강남중, 울산여고, 학성고, 신성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 생태공원, 대숲공원, 남산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간단한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