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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째주] 서울•경기 ‘역세권 아파트’ 몰려온다

[부동산뱅크 2008/09/26 - 조회:7450]

전국 총 8곳 1,900여 가구 일반 분양
수도권 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 ‘눈길’
전매제한 피한 오피스텔 물량도 공급

정부가 서민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소형+역세권’ 단지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특히, 9월 마지막째주에는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소형+역세권’의 알짜 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마지막째주에는 29일과 30일에 청약이 몰려 있어 관심있는 단지들을 잘 체크할 필요가 있다.

클릭!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9월 마지막째주 전국에서 총 8곳 2,994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 분양은 1,960가구이다. 서울과 경기에는 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도 선보이며, 지방에는 강원과 경북을 중심으로 1,070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견본주택 개관 4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6곳이 예정돼 있다.

▶청약접수
29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강원•경북 지역 3곳에서 총 1,683가구를 선보인다.

우선, 경기 파주시 교하읍 운정지구 A18-1블록에는 97~111㎡, 총 700가구를 공급한다.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며, 210가구를 신혼부부 주택으로 특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파주신도시 내에서도 남측 경계선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대화역과 운정역이 있다. 게다가 제2자유로ㆍ서울~문산간 고속도로ㆍ경의선 복선전철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보다 넓은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는 53~75㎡, 371가구가 공급되며, 경북 안동 옥동지구에는 96㎡•109㎡, 총 6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같은 날 아천세양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오피스텔 47~123㎡, 414가구를 내놓는다. 지상 1~5층에는 판매시설, 6~8층은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오피스텔은 9~26층에 자리하게 된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세권으로 서울대 상권이 형성대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신림초ㆍ신관중ㆍ봉림중ㆍ신림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운 곳에 있다.

역시 29일에는 경기 부천시 중동에 대우건설ㆍ대림산업ㆍ현대산업개발이 80㎡, 270가구를 공급한다. 중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3,090가구로 이뤄져 있는 메머드급 아파트이며, 이 중 일부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부천시민운동장ㆍ중앙공원ㆍ석촌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30일 동부건설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남양연립을 재건축해 81∼113㎡, 총 147가구 중 57가구를 분양한다.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가깝고, 단지와 올림픽대로로 바로 연결되는 방화터널과 방화IC가 연내 개통된다.

같은 날 SK건설은 서울 성북구 종암6구역 재개발해 46㎡•86㎡, 소형 중심으로 총 393가구 중 113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일신초•숭인초•종암중•서울사대부고 등의 교육시설과 백화점•영화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 개관
30일 대한주택공사는 대전 서남부지구 6블록에 99㎡•112㎡, 8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있고 유성IC•서대전IC와도 가까워 시내외 연결이 용이하며, 단지 앞으로 진잠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유성고•대전예고•충남대 등이 있어 명문 학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1일 한국토지신탁은 인천 논현지구 호구포역 바로 앞에 55~105㎡, 총 339실을 분양한다. 단지 주변에 대한주택공사•우편집중국 등 관공서 타운과 4천여 개 기업이 입주한 남동공단이 맞붙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향후 남동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연결되며, 단지 내에서 1분 거리에 있는 호구포역 개통시 더욱 교통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호구포역 주변에는 CGV, 쇼핑시설 등 주요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B4블록에서 당첨자에 한해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127∼314㎡, 총 263실로 구성됐으며, 바람개비 형태의 3면 개방식 타워형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해 도시 전체는 물론 바다와 수변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송도국제업무단지에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대규모 중앙공원•국제학교•국제병원•대형 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2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장미•세림연립을 재건축해 83∼152㎡, 총 241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88가구가 일반으로 선보이며, 후분양이기 때문에 올해 말 입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성수동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송원초와 건대부중•건대부고를 가까운 거리에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1km 내에 어린이 대공원과 중랑천•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친환경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신경희 선임연구원 skh565@neonet.co.kr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장윤정 연구원 jyj0330@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