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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분양] 대구 올해 첫 분양…2년 전 분양가 ‘눈길’

[부동산뱅크 2009/03/27 - 조회:5699]

전국 총 2,153가구 공급…지방 2곳
실수요자 선호하는 소형평형 ‘관심’

4월 첫째주에는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무한 가운데 지방 2곳에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와 충북 제천에 각각 선보이는 이들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2년 전 수준의 분양가로 올해 첫 민영아파트가 선보인다. 지난 2007년 5월 이후 대구지역에 2년간 공급이 없었던 20평형대가 이번 단지에 110여 가구 포함돼 있으며, 전용면적 85㎡이하 소형 평형이 전체물량의 60%에 달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전국에 총 2곳 2,153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1,039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또한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2곳이 예정돼 있다.

31일 롯데건설은 대구 서구 평리동에 ‘평리 롯데캐슬’ 68~170㎡ 총 1,281가구 중 1,0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반고개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국채보상로•평리로•달구벌대로•서대구IC를 이용해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도초•평리초•평리중•서부고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며, 홈플러스•달성공원•두류공원•우방타워랜드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2년 전 분양가로 선보이는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580~760만원 대이다. 또한 폐열을 모아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시설을 단지내에 도입해 아파트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2일 대한주택공사는 충북 제천시 강저지구에 국민임대 53~75㎡, 총 87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제천역이 위치해 있고, 제천IC를 통해 중앙고속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남당초•회산초•제천중•제천여고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면적에 따라 보증금은 800만~1,350만원, 월임대료는 7만 3,000~13만원이다. 입주시기는 오는 12월에 예정돼있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이승희 pikosh83@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