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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분양] 제주 등 분양가뭄 지역에 ‘단비’

[부동산뱅크 2009/03/14 - 조회:5874]

전국 총 1,365가구 분양…지방 2곳
제주•대전, 택지지구•친환경 등 ‘눈길’

3월 셋째주에는 서울 및 수도권에 분양되는 단지가 단 1곳도 없는 반면, 제주•대전 등 지방 2곳에서 오랜만에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에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공급 가뭄에 시달렸던 제주에서는 지난 2005년에 있었던 민간아파트 분양 이후 4년 만에 분양물량이 선보인다. 제주지역 최대 규모에다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대전에서도 올해 첫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학하지구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택지 아파트로 계약 후 전매가 바로 가능하다. 이들 단지는 정부의 양도세 면제 조치로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시 실제 주택을 소유한 시점부터 5년간 양도세 전액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전국에서 총 2곳 1,365가구가 공급되며, 이는 모든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한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계약 1곳이 예정돼 있다.
 
17일 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이도2지구에 ‘한일베라체’ 105~200㎡, 총 661가구를 분양한다. 고층의 경우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며, 동광초•제일중•중앙여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있다. 또한 연산로•연북로가 연결돼 있어 구제주권 신제주권 접근이 용이하다. 분양가는 2억 1,630만~4억 7,200만원 선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1년 1월로 예정돼 있다.

18일 계룡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지구에 ‘학하리슈빌학의뜰’ 112~158㎡, 총 704가구를 선보인다. 학하지구는 화산천•수통골•복용도시공원•계룡산 국립공원 등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2억 9,900만~4억 4,6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1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이승희 pikosh83@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