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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10/04/26 - 조회:29,428]
강남으로 진입하기를 원하는 수요는 꾸준한 반면 공급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강남 입성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2차 보금자리 내곡지구는 강남권에 위치해 있다는 자체만으로 도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지고 있다. 그 중 내곡지구의 가장 북측에 위치한 4BL은 도심과 거리상 가장 가까워 눈길을 끈다.
■ 주거환경
지구의 가장 북측에 위치한 4BL은 양재IC로부터 약 2.5km 떨어져 거리상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깝다. 블록의 북측으로는 풍부한 산림이 형성돼 있으며 남측으로는 하천이 흐른다. 이러한‘미니’배산임수 지형이 눈에 띈다. 동측으로는 문화시설이 근접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기대할 수 있으며 블록 동측 상업시설 이용에도 무리가 없다.
현재는 지구 주변에 전원주택지 이외 주거 밀집지역이 없어 대형 편의시설이 없다. 지구 내 상권이 자리 잡기 전까지는 양재IC 인근 이마트 양재점과 코스트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4BL은 평균 7층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비교적 저층 단지로 이루어진다. 남측에는 중앙공원과 3BL이 위치하는데 평균 18층으로 지어질 3BL 때문에 인릉산 조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지구 내 가장 큰 공원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교통환경
4BL은 지구의 북동측에 위치한 탓에 서측 청계역(2011년 개통) 이용이 다소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도보로 15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지구 내 마을버스 또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 있겠다. 하지만 수도권 남부 주요 권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청계역 이용으로 강남 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4BL은 다른 동측의 블록들과 마찬가지로 경부고속도로 대신 북측의 헌릉로와 더욱 인접하다. 단지를 나서면 2분 내로 헌릉로 진입이 가능하며 내곡IC를 이용해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또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로 진출할 수 있다. 이들 도로를 통해 압구정,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진입뿐만 아니라 분당∙용인 등 경기 남부권의 주요도시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헌릉로는 동측으로 1차 보금자리 강남∙세곡지구로 진출이 가능하며, 북측으로 양재역으로 연결되는 등 강남 도심권 진입이 수월하다.
■ 교육환경
토지이용계획도에 따르면 지구 내로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설립될 예정이지만 현재 고등학교 설립예정 부지는 없다.
4BL의 남동측에 초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으로 도보 6~8분 거리다. 두 차례 길을 건너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서측의 5, 6, 8BL에 비하면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통학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의 경우 지구 서측 7BL 인근에 위치할 예정으로 걸어서 15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뱅크 정동그라미 기자 topaz@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