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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분기 1만 세대 쏟아낸다

[부동산뱅크 2004/10/06 - 조회:23,753]

워크아웃 졸업 이후 ‘푸르지오’ 브랜드를 내세워 가치 재확립에 성공한 ㈜대우건설이 올 4분기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이번 4분기 공급물량은 서울, 수도권 뿐 만 아니라 행정수도 이전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충청권과 영호남 등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청약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중 16개 단지는 일반 아파트로 공급되며, 나머지 6곳은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10월 분양되는 주요 물건으로는 용산 ‘시티파크 2탄’인 358세대 ‘월드마크 용산’을 우선해 꼽을 수 있다. 월드마크 용산은 용산민족공원 조망권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에 두 개 단지를 공급한다. 우선 동탄신도시 2차분양을 통해 동탄푸르지오 727세대를 공급하고, 이밖에 병점역 역세권에 570세대 화성태안푸르지오 2차를 선보일 예정.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천안아산 신도시 인근에 분양하는 아산시 배방면 배방푸르지오 893세대를 비롯해 전남도청 이전지인 목포시에 남악신도시 옥암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이 밖에 경남에서는 밀양시에 삼문푸르지오 457세대를 쏟아낼 계획이다.

11월에는 블루칩단지로 꼽히는 잠실주공2단지 재건축 일반분양물량 306세대를 시작으로 아산, 조치원, 울산, 부산 등 11개 사업장에서 5,137세대를 공급한다. 이중 2002 아시안게임 이후 부산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연제구 거제동에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대우월드마크아시아드 299세대가 청약자들을 찾아간다. 이밖에 안양 호계동과 성남시 성남동에도 각각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경우는 입지적 강점을, 그리고 지방지역에는 실수요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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