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운대와 센텀쪽 글이 뜸하게 올라오는걸 보니 업자들 이미 중산층에게 물량 다 떠넘겼는가 보네요.
이제 그 물량을 받은 중산층들은 어려운 경제에 내 집이 있다는 안도감으로 한편으로는 만족하시는줄 압니다.
이제 센텀이나 수영만은 전문투기꾼이 아닌 실질 경제인구가 가격을 주도하게 되겠지요. 결국 센텀시티가 완전히 제모습을 갖추는 10년뒤에? (10년,,가능할까) 지금 자신이 센텀시티 인근에서 살고있는 집을 리모델링하여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낡은 집을 살거겠죠. 모든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은거 아니겠습니까? 초고층이 오래되면 어떻게 되는지 아무도 경험한 사람이 없으니.. 뭐 무너지기야 하겠습니까..
신세계 오픈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벌써 수익성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언론도 그렇고 주위 분들도 그렇고..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가지 확실하다고 생각 하는것은 이번 정부 재임기간 동안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면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부산을 뜨고 인천 송도나 서울로 발길을 돌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인천 송도는 집값이 부산 수영만과 비슷하지만 개발상황은 부산과 비교할 수 없이 돈이 돌고 있죠. 노인비율 최고의 부산이 발전하기를 바라지만 경제상황으로서는 힘들고 공장과 기업체 보다는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일자리를 양산하는 관광정책 올인은 부산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더욱 자영업 비율은 높아지겠군요..
희망찬 해운대를 생각하시는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