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시기와 관련, 자주 반복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2009년 2월 7일 작성된 글임을 참고하여 읽어주세요.
질문하신 시점에 이미 급매물은 한 차례 거래가 끝나고 답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관망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말을 전후하여 매우 장이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강남3구 투기지역해제, 민간아파트분양가 상한제폐지와 나중에 발표된 한강변고층재건축허용등의 정책적 요인들이 원인이었습니다.
아마도 서초.강남권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한 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보도등을 접하고 갈등 하시는 것 아닌가 하는데, 좀 일찍 움직여 35천만원-4억원 사이의 싼 급매물을 매수 하셨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질문시점이나 시간이 흐른 지금이나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이미 재료들이 가격에 모두 반영이 된 것 아닌가 하는데, 한 단계 오른 42천-45천만원 정도의 가격에서 움직임이 없습니다.
매수시기와 관련, 중요한 것은 현재의 장세판단인데, 이의 견해가 서로 엇갈리니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금년 심각한 경기의 침체를 격을 것이고 이 큰 흐름을 부동산도 결코 피해가지 못할 것이다란 비관론이 한쪽에 있습니다.
다른 쪽은 서초.강남권, 특히 한강변과 잠실의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이미 2년여에 걸처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하락요인의 반영을 기다려선 안된다는 의견입니다. 이의 내용에는 재건축규정과 부동산주변관련규제의 완화내지는 해제, 그리고 한강변고층재건축, 제2롯데월드건축등에 따른 제도적 요인이 전체 경기보다는 더 가격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이는 최근 시장의 가격변화가 사례라고 보는 분들 입니다.
워낙 경제지표들이 안좋아 어떤 견해에 비중을 두어야 할지 어렵기만 한데 최소한도 급등하는 상황이 아니니 어차피 적기를놓치신 바에야 좀 더 시장을 관망하며 결정하시는 것이 편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유동성으로 너무 지체는 또 다시 기회상실의 우려가 있으니 현업과 긴밀한 정보교류가 필요할 것입니다.
바닦에 매수하면 좋지만 일반인의 경우 최저점 판단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 때는 주변이 너무 어두워 더 떨어질 것만 같으니 어떻게 판단이 가능하겠습니까?
어떻든 그동안 자주 받았던 질문이었기에 이와 관련된 답변중 도움되실 만한 것을 첨부(잠원동 아파트 갈아타기http://blog.naver.com/eden4540/100061536406)하니 참고하면 도움 되시겠습니다.
부정적 견해의 고려도 중요하지만 이 곳의 수요가 전국적이란 점, 서초.강남의 한강변 재건축아파트가 갖는 많은 재료, 20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등 풍부한 유동성의 문제들을 잘 고려하여 판단하시길 희망합니다.
정영숙/에덴공인594-4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