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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10/13 - 조회:13,581]
동아일보는 중장년층에게 부동산 자산을 이용한 역모기지나 실버타운 등을 통해 은퇴를 준비 하라고 전했다. 한겨레는 오는 14일 반포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퍼스티지’의 입지와 청약 전망에 대한 뉴스를 주요 지면에 실었다.
[동아일보]
[은퇴밑천 ‘역모기지’로 해결하세요]
최근 집값 하락은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에게 큰 고민이다. 평생 투자로 장만한 집 한 채가 은퇴생활의 밑천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다시 오르기를 기다리기보단 부동산 자산을 잘 활용해 은퇴 준비에 나서보라고 조언한다.
우선 대형 주택 보유자는 중소형으로 갈아타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 대형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이자, 관리비, 보유세만 줄여도 자금사정이 훨씬 나아지기 때문이다. 즉 주택은 소형으로 갈아타고 나머지 자금으로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최근 역모기지란 제도에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역모기지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 그대로 거주하면서 그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 자금을 연금형식으로 받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집 담보 대출이 이미 있고, 집의 일부를 임대했더라고 상관이 없을 뿐 아니라 주택 가격에 따라 담보설정비 등 각종 지원도 가능해 최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실버타운도 고려해볼 만하다. 실버타운은 입주자들의 입주금으로 운영되는 노인 거주단지로 최근에는 역모기지 제도를 이용해 생활비 충당이 가능한 곳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역모기지를 이용하려면 입주자가 본인 명의로 등기 할 수 있는 분양형 실버주택을 선택해야 한다.
[한겨레]
[강남 노른자 소형 ‘미분양 칼바람’ 피해갈까]
오는 14일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에 23~32층 28개 동 2444가구의 ‘래미안 퍼스티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426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가운데 310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87가구가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중소형을 이뤄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이 곳은 강남에서도 편의시설ㆍ교통ㆍ교육 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이 건너편에 위치하고, 반포대교 이용이 수월해 강남ㆍ북 출퇴근이 쉽기 때문이다. 여기에 잠원초, 계성초, 세화여중ㆍ고가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조경시설과 마감재에 많은 신경을 썼다. 천년 넘는 느티나무를 단지 내 심고, 4,000㎡ 규모의 호수를 조성하는 등 다른 단지와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또 마감재는 합판 대신 원목과 대리석을 이용했고, 지난 6월 분양한 ‘반포 자이’보다 분양가도 낮췄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건이좋았을 때 분양했던 자이도 미분양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래미안은 시세 차익 욕심보단 추가 하락 여지를 없애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