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역세권 알짜분양③경의선
[부동산뱅크 2005/11/10 - 조회:27,069]
경의선 용산~문산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 완공을 앞두고 경기•서울 서북부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2007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이 전철은 파주시 문산읍에서 시작해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 서북부 지역을 거쳐 용산까지 연결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겪어야 했던 일산•화정 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파주시 교하•운정 지역에 들어설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정된다.
경의선 복선전철화 구간 중 문산~성산을 잇는 17개 역이 2007년 말 우선 개통한다. 이 구간에는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대곡역 등 기존 15개 역에 일산역과 백마역 사이 풍산역, 6호선 수색역과 환승이 가능한 성산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2009년 완공 예정인 2차 성산~용산 구간에서는 각각 지하철 6호선 수색역, 2호선 홍대입구역, 5호선•6호선 공덕역과 환승할 수 있는 성산, 연남, 공덕역이 신설된다. 이들 역사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2009년 전 구간이 개통하면 문산역에서 용산역까지 59분 내에 닿을 수 있어 경의선 인근 지역의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201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이 용산역까지 연결되면 경의선은 문산에서 경기북부, 서울북부를 거쳐 강남, 용인까지 연결되는 황금노선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문산역>
남북 경협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 문산지역은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문산역 인근 당동리, 선유리 일대에 LG필립스 LCD 공장 협력업체가 들어옴에 따라 이들 지역은 개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
이처럼 각종 개발 호재와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문산역 일대에서는 파주선유두산위브 미분양 물량을 만날 수 있다. 15층 10개동 504가구 규모로 33, 45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33평형 20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는 1억 7,900만 원으로 평당 540만 원 선이다. LG필립스 LCD 공장 협력업체 진입로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문산초•고, 문산동초•중, 문산북중 등의 교육시설과 프라자마트, 서울의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대금의 5%만 지불하면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다.
현재는 자유로, 통일로, 37번 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07년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문산역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40분 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촌역>
금촌역 일대는 5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파주 LG필립스 LCD 공장과 파주신도시 등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대방건설은 금촌역을 도보 5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는 대방샤인힐2차 32, 33평형 저층 미분양분 40가구를 분양 중이다. 파주시 금촌동 413-4번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8개동 488가구 규모로 32, 33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금촌의료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금신초, 파주여자중•고 등의 교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2평형의 경우 1억 8,929만 원, 33평형의 경우 1억 9,300만 원이다. 계약금 5%이며, 국민은행에서 중도금 70% 전액을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능곡역>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 들어서는 능곡역은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을 버스로 이용해야 했던 행신동•토당동 일대 아파트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먼 거리를 돌아서 서울로 진입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능곡역 개통으로 10분 내 서울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능곡역을 도보 1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양시 행신동 650-8번지 일대에는 SK건설이 내년 3월 아파트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25평형부터 43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570가구가 분양된다. 인근에 행신1지구가 들어서 있어 대단지 프리미엄이 예상되며 GS마트, 그랜드마트, 세영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무원초•중•고, 행신고 등이 있다.
토당동에서는 성원건설이 한강능곡역성원상떼빌 주상복합 1단지와 2단지 회사보유분을 공급 중이다. 1단지와 2단지는 각각 32, 33평형 96가구, 26, 32평형 6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2008년1월 입주 예정이다. 미분양분은 1단지 32, 33평형 30가구, 2단지 32평형 20가구로 고층에도 일부 물량이 남아있다. 분양가는 1단지 32평형은 2억 6,503만 원, 33평형은 2억 8,046만 원이며 2단지 32평형은 2억 7,066만 원이다. 계약금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두 곳 모두 능곡역을 도보 1, 2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며 자유로IC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능곡종합상가 등의 편의시설과 무원초•중•고, 행신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매역>
강매역 인근에 위치한 행신2지구에서는 이달 말 주공뜨란채 968가구가 공급된다. 20여 만평 규모에 전체 5,010가구가 들어서는 행신2지구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여건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온 곳이다.
B1, B2 블록에 들어서는 주공뜨란채는 32평형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두 곳 모두 지구내 상업용지, 학교부지와 인접해 있다. B2블록의 경우 도보로 5분, B1블록은 도보로 10분 거리에서 강매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매역은 경의선 복선화 계획 단계에서 폐쇄가 논의됐으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행신2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등으로 현재는 존치 여부를 놓고 타당성 검토 중에 있다. 강매역이 폐쇄될 경우 600m 가량 떨어져 있는 행신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공덕역>
지하철 5호선,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은 2009년 경의선 복선전철화 2차 구간인 성산~용산 구간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게다가 2010년 1월 완공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철도 2차 구간도 연결될 예정으로, 향후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덕역을 이용할 수 있는 마포구 신공덕동 일대에서 이수건설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포구 신공덕동 49-3번지 일대에 자리잡은 이수브라운스톤은 24~43평형 전체 290가구 규모며, 이 중 24평형 77가구 43평형 22가구가 일반에게 선보인다. 공덕역과는 도보로 5분 가량 떨어져 있으며 마포대교를 이용해 강남 진입도 수월하다. 편의시설로는 삼성프라자, 한마음병원 등이 있고 마포초, 공덕초, 동도중, 서울여중•고, 숙명여대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공덕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롯데캐슬프레지던트 주상복합 미분양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포구 공덕동 423-3번지에 들어서는 이 주상복합은 1개동 40층 규모에 전체 114가구로, 77~100평형 대형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77평형 저층 17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77평형 A타입의 분양가는 14억 5,982만 원, 77평형 B타입의 분양가는 14억 6,909만 원이다. 15층 이하 저층일 경우 계약금 5%로, 이자후불제로 중도금 40%를 빌릴 수 있다. 입주는 2009년 2월 예정이다.
부동산뱅크 박영의 기자 momopc1@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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