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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태크 및 부동산 관련해서 무지해서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제 자산 규모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이는 34세에 미혼이고 현재 보증금 2,500만원에 45만원짜리 역삼근처의 월세에 살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늦게한 덕에 자산은 월세 보증금까지 합해서 5,000만원정도밖에 안됩니다.

연봉 35,000만원에 월수입은 세금제에 이거저거 제하고 250만원정도 들어옵니다. 거기에 월세,저축에 이거저거 빼면 월 100만원정도씩 통장에 남고 있는 상태입니다. 청약은 저축으로 약 2년정도 10만원씩 납부하고 있습니다.

월세는 7월달까지여서 방을 알아보려고 근처 부동산에 알아보려 갔습니다.월급쟁이다보니 매달나가는 월세가 부담이되어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통해 약 8,000만원짜리 전세를 얻으려고 상담을 하였습니다. 월세보다 3,000만원짜리 이자에 원금갚는것이 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부동산 공인중개사님이 역삼 주변의 오피스텔이 저렴한 것은 약 1억 3000정도되니 대출을 조금 더 받아서 구매를 하는 편이 좋다는 조언과 함께 전세를 얻는 것이 월세보다 더 손해보는 형태이고 요즘 전세끼고 구매하여 월세를 받아서 자신도 월세에 사는 경우도 있다며 요즘 오피스텔 시세가 오르니 오피스텔을 구매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보고 다시 오라고 하시더군요. 월급쟁이가 월급 모아서 내집마련한다는 것이 가장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그러시더군요. 뭐 그렇게 생각하고 살진 않았지만 순간 자극이 되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친누님에게 상담을 하였습니다. 누님이 수원 아주대 근처의 아파트에 사시는데 본 사이트에서 근처 아파트 시세를 알아봐 주시더군요. 20평형 규모의 아파트가 서울의 원룸 오피스텔 가격과 비슷하더군요. 누님은 근처로 이사오는 것이 어떠냐고 저에게 권유를 하셨고 연립을 사는 것을 이야기 하였으나 연립은 집값이 많이 오르는 편이 아니라 비추천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고민중입니다.

직장은 역삼이고 나이도 34에 미혼, 재태크관련은 회사에 충성하다보니 신경도 안쓰고 살았고 장가 갈려면 신경 좀 쓰라고 말씀하시는데 뭐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은 수원 혹은 그 어떤 지역에서도 출퇴근하는 것은 바쁘지 않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어느 지역의 어떤 형태의 주거를 고르고 현재의 자산에 나머지 자금은 어떻게 구해야할지 또한 어떤식으로 갚아 나가면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인중개사님이 알려주신대로 제가 월세 살면서 세를 놓는것도 나쁘지안다고 생각합니다만 결혼을 준비해야되는 시기고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녀서 가급적이면 제가 살만한 집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장황하게 이야기가 길어 졌습니다. 명확하게 질문을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만 제가 가진 자산에서의 가장 적절한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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