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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로 살고 있으나 강남 일대에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우선 관심 있어하는 동네가 서초구 잠원동과 강남구
일원동과 수서동입니다. 가용할 수 있는 돈은 5억~5억 6,7천선
입니다. 아무래도 20평대 후반이나 30평대 초반으로 생각되는데요.

우선 물망에 두고 있는 것이 잠원동 한신 17차 333호 27평인데요. 약 5억 5천에 거래된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시공사까지 선정되었다고 부동산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저평가되었는 듯 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평가(?)되어 있는 이유를(동향이라 그런가) 모르겠는데 과연 이곳에 전재산을 털어 투자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적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재건축까지는 약 5년이 걸린다는데 혹시 재건축이 안될 수도 있는지요.

또한 수서동에 동익아파트가 31평형이 5억 4천 선에서 거래되는데
장기적으로 이 지역이 그린벨트가 많아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동익 아파트도 다른 수서나 일원의 같은 평수에 비해 싼 편인데 이곳도 투자 가치가 있는지 또한 장기적으로 수서동에 대한 비젼도 궁금합니다 .

저는 지하철로 출퇴근하기 때문에 3호선 라인에 역세권이 좋습니다. 투자 목적이라지만 실거주도 해야 합니다.
잠원동은 오래된 곳이라 많이 낡았네요. 수서동은 공기가 좋더라구요.
정말 고민입니다. 아직은 젊기 때문에 공기 보다는 투자 목적에
더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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