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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4년전 내집마련의 꿈을 안고 조합원보유분 일반분양물건을 일억오천의 확정분양가로 33평을 서울 외곽에서 분양권의 형태로 부동산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그게 불행의 시작인지도 모른채....

그러나 그곳은 조합원동의도 채워지지 않았으며, 시행사와 조합장은 배를 불리고 떠나갔고, 시공사도 부도가 났습니다. 토지주들은 그동안 들은게 많아서인지 종전 시점보다 3~4배의 높은 토지대를 요구하여 새로운 집행부조차도 사업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담보대출은행은 자금도 막고 시간만 흘렀어요.

저와같은 피해자들은 일,이천씩의 프리미엄은 고사지하고, 입주도 못하고 달달이 이자내느라 허리가 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진행이 안되니 조합집행부에선 총회를 거쳐 몇천만원의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고, 애초 약속된 확정분양가보다 2배의 아파트분양가가 산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 요즘, 이일로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에요. 남편보기도 미안하고 법적으로가고 싶어도 비용조차 부담스러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밤마다 술로 지냅니다. 먼저 조합원탈퇴를 하려면 어떤 수순을 밟아야 하며, 그 결과는 어떨는지요, 수익성도 궁금하고요. 조합에선 어차피 탈퇴도 사업진행여부가 판가름나야 돈을 찾을 수 있으며 청산시에도 몇년은 기다려야 한답니다. 전 돈낼 여력도 없으며 당장 먹고살기도 빠듯한데 몇천씩의 추가 분담금도 못냅니다. 안내면 연체이자를 물린다 하니 어떡해야 하나요.

또한 부동산중개업소와 종전 조합을 상대로 어떤 법적 조치를 할 수 있으며 그 비용은 어느 정도이며, 결과는 어떠할지도 궁금합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드립니다.
부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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