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개포주공과 분당 정자동 중에서 한 곳을 살까 합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1. 현재 자산 및 기타 현황

- 일산 주엽동에 아파트 소유. 시세 2억4천 안팎. 99년에 구입했고, 2004년 5월 입주.
- 현금은 1억 보유. 부채는 없습니다.
- 연봉은 5천만원 안팎. 생활비 월 평균 180～200만원. 월 200～250만원 안팎 저축 여력. 향후 몇 년간 이 정도 수준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 아파트 구매시 2억 정도 담보 대출받으려고 합니다. 2억 융자에 대한 이자는 별로 부담 안 되고, 저축 여력 금액으로만 본다면 그 이상도 가능은 하지만, 제 조건상 여러 가지 돌발 변수도 고려해야 할 것 같아 그 이상의 부담은 피하고 싶습니다.
- 은평구에 7년 전 부모님한테 상속받은 15평짜리 빌라(시세 약 3,500만원)가 하나 있는데, 현재 팔린 상태고, 10월말경 명의 이전 예정.
- 전용면적 25평 이하 청약예금(2002년 가입)을 저와 와이프가 각각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 아이는 없고, 앞으로도 가질 계획이 없습니다.

2. 구매 대상지

① 분당 정자동 26～28평(시세 약 4억5천만원～5억. 세를 안고 살 거니까 현금 1억과 융자 2억이면 될 것 같음)
② 개포주공 2단지 8평(시세 3억, 전세가 너무 싸고 월세를 놓을 생각이므로 분당 정자동과 같이 현금 1억과 융자 2억이면 됨 / 1단지와 4단지 11평도 생각은 해봤는데, 융자 금액이 너무 커 부담되더군요.)

3. 질문

① 개포주공과 분당 정자동 중에서 투자가치상 어디가 좋을지 조언 바랍니다. 제 질문들 중에서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두 아파트의 장점은 저보다 잘 아실 테니까 생략하고, 제가 고민스러운 것은 분당이 너무 오르지 않았나 하는 점, 그러나 신분당선의 메리트가 워낙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오르지 않을까 하는 점, 그렇지만 개포주공이 재건축 완료될 때쯤이면 분당 아파트가 노후화될 텐데, 그러면 개포주공이 더 낫지 않을까, 그런데 그건 너무 먼 얘기기 때문에 그때 가서 생각할 일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이런 것 같으면 저런 것 같고, 저런 것 같으면 다시 이런 것 같고 해서 결론을 내리기 힘듭니다.

② 저축 여력이 되니까 융자를 왕창 받더라도 30평대를 사라는 얘기들도 있는데(20평대가 너무 안 올라서...), 거기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분당 30평대는 가격이 너무 높고, 개포주공 30평대를 받기 위해 높은 평수를 사는 것은 너무 무리일 것 같습니다. 만약 30평대를 산다면, 지금 아파트를 팔고, 일산 아파트를 사야 할 것 같은데... 일산 주엽동 32평과 분당 정자동 26～28평 중에서 어디의 투자가치가 더 좋을까요. 현재 시세는 분당이 약간 높은데, 아파트에 따라 얼추 비슷한 곳도 있습니다. 향후 파주와 상암동, 경의선 등등을 생각하면 일산 32평을 사는 게 좋을 것도 같고... 물론 개포동이 더 낫다면 이건 아예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저는 가족이 집사람이랑 달랑 둘이라 생활하는 데 26～28평도 전혀 불편 없습니다. 즉 30평대가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다만 투자가치 때문에)

③ 분당이나 개포주공을 사게 된다면, 일산 아파트는 당분간 안 팔 생각입니다. 여러 가지 개발 호재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처분하고 새로 구입하는 곳으로 이사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아파트를 한 채 더 구입했을 때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④ 청약을 해도 될까요? 청약을 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그런데, 저는 일산, 분당, 강남 아니면 별로 가고 싶은 데가 없어서... 주변에서 용인 얘기를 하곤 하는데, 용인은 제가 잘 모르고... 이럴 경우 통장을 갖고 있을 필요가 없고, 해약을 하는 게 나을지... 지금까지 통장만 갖고 있었을 뿐, 청약을 해본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기 때문에 전혀 모릅니다.

회원님도 위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가요? 상담신청을 하시기 전에 제목별, 주제별 검색을 통해 내게 맞는 상담 사례를 찾아보세요. 본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열람료 : 1건 당 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