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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대문구 현저동의 독립문파크빌 26평형을 2003년에 구입하여 4년째 살고 있습니다. 구입당시 1억9천5백만원이었으며 현재 시세도 2억원 선으로 그동안 거의 오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자녀가 둘로 큰아이가 주위의 서울안산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어 멀리 집을 옮기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만 주위의 아파트가 다소 오르고 있는데 비해 독립문파크빌은 세대수가 작고 큰길에서 떨어져 있어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주위의 30평형대로 옮기고 싶은 것도 있고, 이대로 이 아파트에 머물게되면 장기적으로도 주위의 다른 30평형과도 가격차이가 커져 추후 옮기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현재 대출을 3천만원정도 가지고 있는 상태이며 매달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맞벌이로 600만원 정도의 세후소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위의 무악청구나 한양 아파트가 주위의 다른 아파트 보다 저 평가 되어 있다고는 하나 나중 시세가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이자보다 메리트가 있는지 판별해 주셨으면 합니다

주위 홍제동의 무악청구아파트 1차나 한양아파트를 돌아보니 30평형대가 3억 8천-9천정도로 생각됩니다. 이 경우 모기지론을 20년 상환 2억3천-4천 정도를 빌려야 하며 매월 납입금이 160만원정도 할 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원리금을 갚아가면서 이사를 하는 것이 나을 것인지, 아니면 현재 집에서-환경은 만족합니다만- 비슷한 액수의 금액을 주식이나 다른 재테크를 통해 저축하여 차후 30평형대로 옮기는 것이 좋을 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홍제동이 정비촉진지구인가로 해서 앞으로 주변 재개발이 진행되는 것으로 소문을 듣고 있는데 어느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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