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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고 24평 아파트 한 채 (시세 4억)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0평대로 갈아타야 할지 상황을 더 살펴보며 보유현금을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현재 대출금: 6천5백만원 (대출이자및원금: 월 70만원씩 상환)
보유현금: 8천만원
청약예/부금: 600만원/300만원(5.5%) (모두 1순위)

월급여: 700만원
장기주택저축: 매월 65만원 (2천2백 불입)
적립식펀드: 월 80만원
연금: 70만원
생명보험: 20만원
매월 150만원 정도 여윳돈 (MMF)

아파트는 아래 네 곳 중에서 생각 중입니다.
잠실시영/잠실주공1단지/과천주공3단지/가락래미안 32평 (7억8천-8억3천선)

전 개인적으로 잠실 쪽이 9호선 호재 등으로 더 끌리는데, 남편은 과천이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직장대출로 1억5천까지 2.54% 정도로 대출이 가능하고 총 3억 5천 정도 대출받을 경우 아파트 입주까지는 월120만원 정도의 이자부담이 있긴 하지만, 아파트 입주 후에는 전세주고 1억 5천만 남기고 모두 갚을 계획입니다. 2년 뒤 실거주할 예정이구요.

과천이나 잠실 집값이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앞으로 더 하락한다고 하고 대출부담이 좀 있다보니 지금 30평으로 갈아타는 게 잘 하는 건지 결정이 잘 안 서네요. 만일 좀더 지켜보는 게 좋다고 하면 언제쯤이 좋을지, 그때까지 여유자금을 어디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요? 현재 적립식펀드는 차이나, 유럽배당, 월드펀드, 국내펀드(미래에셋디스커버리)에 20만원씩 투자하고 있고 보유현금은 예금(6천만원 5%, 2천만원 8.5%)에 예치중 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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