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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신랑 명의로 2004년 7월 30일로 잔금처리하고 강서구 가양6단지 18평형을 1억 1천만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혼인신고하고 11월에 전입신고하고 살다가, 1년 6개월 후인 2006년 5월에 그 집을 월세 놓고 남양주로 월세 얻어 이사했습니다.
비과세요건이 3년보유 2년 거주라 하여 명의자인 신랑 주민등록만 남기고 아들과 저만 남양주로 전입신고를 하고 그동안 살았는데요, 이번에 매매를 할까하고 알아보니 세대원 전체가 2년 거주라 하더군요.

저희가 궁금한건요,
1) 신랑이 혼인신고 전에 혼자 명의로 장만한 아파트인데도 저와 아들의 거주기간이 꼭 2년 충족 되어야 하는 건가입니다. 매입당시인 7월부터 신랑이 먼저 전입신고하고 살고 있던게 아니라 11월에 혼인신고한 후 저와 같이 전입신고를 한 거라 저도 2년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결혼전에 저와는 상관없이 신랑이 구입한 것이니 신랑 혼자만 2년 거주 요건을 채우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어쨌든 집이 신랑 혼자 명의이고 명의자가 매도당시 주민등록상 2년이상 거주한 걸로 나오면 따로 가족에 대한 조사없이 비과세로 면세받을 수 있을까요? 참고로 신랑은 그동안 우편물 주소도 모두 가양동으로 되어있고 민방위훈련도 가양동에서 받았습니다. 주민등록에 신랑만 남아있으면 그냥 비과세로 통과될 수도 있는건지, 가족이 없으면 절대 안되는건지 궁금합니다.

2) 만일 가족이 꼭 함께 있어야 한다면, 현재 가양동에 살고있는 세입자 주민등록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저와 아들 주민등록을 가양동으로 옮겨 6개월을 채워도 2년거주로 인정 될까 하는 점입니다.
물론 그쪽 집에 2년동안 세입자가 두번 바뀌어 그분들과 신랑 주민등록이 함께 있었구요, 18평에 두 가구가 동시에 산다는건 세무 담당자 입장에서 이상하다 생각하겠지만요,
어차피 신랑 직장이 서울이니, 세입자가 아는 분들이어서 사정상 방한칸만 저희가 쓰고 산거라고 주장해도 인정이 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3)아니면 아예 세입자를 내보내고 지금 다시 저와 아들 주민등록을 가양동으로 옮겨 남은 6개월을 채우면 실거주 요건에 충족될까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엔 연속해서 2년거주가 아니어도 상관없는 건지요? 이 경우는 집을 6개월간 비워놓게 되어 금전적 손실이 꽤 큽니다.
(월세 6개월치 240만원+세입자이사비용 100만원 정도 예상)

5)양도세를 내게 되면 얼마나 나올까요? 5천5백만원 모기지론 대출얻어 1억 1천만에 매입, 인테리어비용 200만원 들었습니다. 과세표준5천7백만원 기준으로 취득세 114만원 냈었구요. 현재 시세 1억 8천만원, 저흰 좀더 기다려 2억원선에 매도할까 생각중입니다.
세입자 내보내고 6개월 버틴다는게 괜히 시간낭비 돈낭비인지, 아님 한번 해볼만한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더요. 1가구 1주택 양도세 요건이 좀 완화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던데, 혹시 2년 거주 부분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
너무 질문이 길어졌네요. 다른쪽으로 투자를 알아보고 있는데 대출금 상환하고 나면 그다지 남는 돈도 많지 않을 것 같아 이래저래 걱정이 큽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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