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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내집마련 하기는..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신혼부부 주택 서울선 ''하늘서 별따기'' 기사입력 2008-07-08 06:02 [CBS경제부 정영철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되는 신혼부부 주택의 서울지역 공급량이 전체의 5~6%에도 그칠 전망이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소형분양주택(60㎡ 이하)은 공공에서 한 가구도 분양하지 않아 전적으로 민간 분양에 의지해야 할 상황이다. 국토해양부는 올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1만3,000~1만4,000가구의 신혼부부 주택이 공급된다고 8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연간 5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주택은 오는 15일 입주자를 모집하는 단지에서부터 공급되며, 해당 단지는 소형분양, 국민임대, 10년 임대 아파트 물량의 30%를 신혼부부 몫으로 할당해야 한다. 올 하반기 대한주택공사, SH공사 등 공공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1만1,031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중 국민임대주택 9,835가구로 가장 많고, 10년 임대주택과 소형분양주택은 각각 459가구와 237가구를 차지했다. 이와 별도로 신혼부부가 원할 경우 입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 500가구로 시범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신혼부부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에서는 국민임대 주택 369가구만 공급된다. 공공에서는 소형분양이 한가구로 이뤄지지 않아 전적으로 민간분양에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도에서는 5,26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국민임대가 4,770가구, 10년 임대 459가구, 소형분양 21가구가 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미분양이 많은 지방에서도 전체의 43.8%인 4,833가구가 공급된다. 국민임대 4,627가구, 소형분양 206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민간부문에서 신혼부부주택으로 2,000~3,000가구 정도를 분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소형분양 주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주택별 분양가구수를 확정한 단지는 7곳으로, 이곳에서 모두 소형주택 681가 분양될 전망이다. 규정에 따라 이 중 30%인 204가구가 신혼부부에게 할당된다. 분양물량 미확정 단지 10여 곳에서 나올 가구수를 감안하더라도 서울지역 신혼부부 소형분양 주택은 500가구를 넘기 어렵다. 국민임대와 합치더라도 총 800여 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서울에서 공급되는 신혼부부주택은 전체 1만4,000가구의 5.7%에 그치는 셈이다. 이에 신혼부부 주택 공급이 시장 수요와 한참 동떨어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수요가 많은 서울 지역에서 주택공급이 많지 않을뿐더러 특히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지역 소형분양 주택은 전적으로 민간에 맡기고 있기 때문.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점에서 미흡하다”면서 “특히 서울지역은 공급이 적어 신혼부부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teel@cbs.co.kr [관련기사] ● ''늦게 낳은 죄(?)''…출산부부 3.5% 신혼주택 혜택 불가 ● 신혼부부주택 공급 이달 15일부터 적용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동없는 ''MB식 찔끔개각'' 촛불 되살릴라 수그러든 촛불에 검경 강경기류 ''종교인 사법처리 시사'' 올해 AI 피해 6300억…… | ▣ CBS 뉴스 속보 위 언론사 주요뉴스가 네이버 첫 화면에서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하기노컷뉴스 기사목록|기사제공 : 노컷뉴스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질문하기 블로그/카페 담기 내 블로그에 담기 내 카페에 담기 경제 주요기사 잘 나가는 해외 섹터 펀드들 한국경제 투자여력 환란후 최저 농협 고위간부, 납품업체서 12억원 `뒷돈'' 고정금리 주택대출 `보금자리론'' 인기 ‘우유대란’ 오나?…낙농가, 납유거부 ... [단독] 현정은 회장 ''주가조작'' 소환되나 분양가상한제 이후 아파트 브랜드 ''영양... 여름휴가비 지급기업ㆍ지급액 모두 감소 공기업 대표 인사파행 언제까지? 3차 오일쇼크라는데 전기는 ‘펑펑’…... 경제 -부동산 -전체기사 기사목록 보기 위기의 ''강남 재건축'' 낮잠 자는 재건축 … 밤잠 못 이루는 강남 반포자이 계약포기 쇄도…붕괴 신호? ''3대 악재'' 후분양·세금부담·버블붕괴 강남 재건축 분양률 저조…업계 비상 강남권 재건축, 10채중 6채는 값 하락 부동산 시세 정보 서울 주간 매매가 변동률 0.05 서울 주간 전세가 변동률 0.01 아파트매물 | 원룸정보 | 분양몰 법원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