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게시물을 보니까 비방글도 많네요....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린데 집값 오르고 내리고만 얘기하시는 분이 많네요..저는 실 예로만 들고 퇴장하렵니다. 지역은 서울... 입니다. 재개발이구요..... 지하철 9호선 호재도 있네요... 사업승인이 났고, 시공사 선정 됐으며,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분양가 상한제에 걸려 버렸습니다...... 조합원 수는 100여명 정도이며, 건설세대수는 300여가구 정도 됩니다. 예전 같으면 대박이죠.... 원래 토박이야 뭐... 조금 아쉽겠지만, 분양가 상한제 안될것으로 판단한 사람들은 높은 값으로 투자를 했죠...여기에는 부동산 업자들의 입김(아주 혹하게 하지 않습니까???)이 작용했겠죠.... 그런데 분양가 상한제에 딱 걸려버리니까 관리처분단계에 있는데도 매물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평당 2,500으로 나오더니 한달 두달 지나니 2,300으로 떨어지드라구요.... 왤까요.... 제가 계산을 해 봤습니다. -대지지분 12평 2,500만원에 매입, 매입원금 : 3억, (30평형 배정) -권리가 : 12평 * 1,200만원 = 1억4천4백 (후하게 친것임) -일반분양가 예상 : 평당 1,400 ~ 1,600만원 (제희 회사가 수주한거라서..) 즉, 33평 * 1,400만원~1,600만원 = 46,200 ~ 52,800만원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조금 올라갈 공산이 큼) -조합원 분양가 : 일반분양가의 90% ~ 95% (잘 봐준겁니다. 잘 못되면 100% 넘을수도 있음) 즉, 대략 4억 5천에서 4억7천정도.... 실투자 : 3억-1억4천4백+4억5~7천 = 60,600~60,800만원 이런....젠장 내 땅 내놓고 남 좋은일 시킬꼴이네.... 주변시세는 6억정도?이나, 이 아파트는 6억은 좀.......... 이러니 끝물탄 사람들이 우루루 내놓죠..... 주변 부동산에서는 그래서 싼거라고 난립니다. 마치 마지막 기회다라는 식으로, 대박을 잡는다는 식으로.... 참나.. 저는 그냥 웃죠... 분양가 상한제로 시공사도 돈이 안됩니다. 저희 회사 메이져 인데....재개발 수주 안한지 1년이 넘었네요... 돈이 안되니까...... 암튼 요즘 재개발 막차 탄 사람들은 좀 애가 타겠어요... 특히 대출 많이 끼신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