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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중국에 남한면적보다 더넓은 지역의 초토화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읍니다. 먼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사태를 계기로 인간이 대자연을 인위적으로 개조할 경우 이처럼 엄청난 후유증이 뒤따른다는 것이 입증된 셈입니다. 즉 중국최대의 댐건설이 지진의 원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국내 대운하 사업도 이번 중국사태로 더큰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부진한 건설업계 활력을 도모하기위해 대운하를 추진하려던 계획은 이제 물건너 갔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아파트 건설을 활성화시켜 노가다 사업을 꾸준히 촉진하는 방법이외는 대책이 없는 것입니다. 각종규제를 완화해야만이 노가다 사업이 활성화 됩니다. 규제완화는 이제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수조건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중국의 피해복구 사업으로 값이 싼 철근등 건설원자재의 수입길이 막혀 버렸읍니다. 국제 건설원자재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것입니다. 아파트 건설 평당단가도 급격히 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액권화폐발행과 함께 100:1의 화폐개혁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읍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경향과 중국참사는 한국의 아파트 가격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운하사업의 중단으로 노가다 산업의 활로가 막힌다면 아파트 건설촉진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아파트를 지어내려면 수요를 창출해야되고 그러러면 규제의 대폭완화는 예정된 수순으로 봐야 합니다. 건설원자재가격의 급등은 기존 주택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게 될 것입니다. 아마 올 가을쯤 되면 저의 예상이 하나하나 맞아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그나 저나 큰일입니다. 각종물가는 폭등하고 화폐가치는 하락 하게되면 사람들은 너도나도 아파트 사재기에 나설 것인데 규제완화까지 가세하면 너무올라도 탈일 것 같고, 무주택 서민만 허리가 휘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비수기입니다. 집없는 사람은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자기집을 사야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신뢰를 잃은 정부를 더이상 믿고 따를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읍니다. 환물심리까지 가세하면 사재기현상으로 폭등이 폭등을 부르는 사태까지는 아니더라도 급격한 아파트가격의 상승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할 것입니다. 의식주는 인간에 있어 최소한의 필수품입니다. 소고기 문제만 갖고도 온나라가 떠들썩하는 판입니다. 만약 주택대란까지 일어나게 될 경우를 필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폭등이고 환율은 상승하고 화폐가치는 폭락하며 환물심리가 고조되는 최근의 일련의 일들을 지켜만 보기보다 머리에 불이 붙은 것처럼 다들 알아서 대책들 마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