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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아파트기준만 요지부동이라면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14일자에 올렸던 글인데 내용이 너무 과격하다함에 수정하여 올립니다. 고가아파트기준이 현재 6억으로 돼있는데 제정당시와는 상황이 너무도 달라진 만큼 부당하다 사료되며 싯가 15억정도, 공시가격 12억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도를 시행한지 10여년이 다돼가는데 이 기간이면 강산도 한번 변했고 부동산가격도 몇 번 변해 몇 곱절 뛰었으며 부자기준도 엄청 높아졌습니다. 종부세는 부자들에게 징수해야 수긍하고 보람도 느낄 것입니다.   어느 여론조사기관에서 19세 이상 900여명에게 물은 결과 부자기준이 현금, 부동산합해 자산이 27억 이상은 돼야한다고 결과가 나왔답니다.   헌데 유독 세금메기는 고가아파트기준만 요지부동이라면 공감대를 얻을 수 없습니다. 종부세는 참여정권의 독선에서 비롯된 것이며 투기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은 부자들에게 세금폭탄을 안겨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참여정부는 유별나게도 선진국에 빗대기를 좋아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입니까? 좀 살찐 뱁새밖에 안 되는 형편에 종부세만 황새수준이상으로 걷어 중산층에게까지 징수한다면 ‘실용정부도 “가렴주구정권”이란 오명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모습으로 더이상 방치하지 말길 바라고 하루라도 빨리 조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