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당신에게 먼저 한마디 충고하죠. 호시우행(虎視牛行) 하기 바랍니다. 예리하게 지켜보되 근거도 없이 함부로 나서지 말라는 이야기 입니다. 고비용 부동산때문에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자영업자들의 영업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은 수많은 연구자료에서 드러나 있는 것입니다. 가장 객관적인 자료로는 우리나라의 주택가격 총액은 대략 2천조원으로 주가 총액 900조의 2배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들수 있습니다. 이런 나라는 OECD국가중 한나라도 없지요. 미국의 경우 주가총액이 주택가격 총액의 3배에 육박하고 있다는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정반대죠. 일본 역시 주가총액이 주택가격 총액보다 1.5배 이상 나오는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왜 중국으로 월남으로 도망가는지 아세요? 인건비 상승과 터무니 없는 토지비용 때문입니다.

오늘 연합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올라와 있군요. 가구내 지출 비용에서 주택담보대출 부채상환이 37.0%고, 자녀교육비(과외비)가 32.8%라고 했더군요. 소득을 빚갚는것과 과외비에 70%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보다 더 생생한 현장 경제가 어디 있씁니까? 그러니, 내수가 살아날 수가 없는건 당연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이토록 부채상환(주거비)에 쓰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기 투자된 주택구입비까지 합하면 교육비는 주거비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겠죠. 그만큼 소비할 여력을 주거비가 갉아 먹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과거 고도 성장기에는 지금처럼 주택가격 비중이 높지 않았습니다. 헛소리 하지 마십시요. 그당시는 주택비중보다 되레 상품비중이 훨씬 높았습니다. TV하나값, 자동차 하나값이 집값보다 훨 비쌌던 적이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420080210819&cp=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