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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의 자산 올인이 소비를 위축시켜 경기침체를 가중시킬수 있으나 무조건 그렇다고 자신하십니까?

집을 소유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 한국인이 부동산에 자산 올인 한 것이 지난 수십년간의 상황이었음에도 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세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부동산 광풍에 의한 버블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신도시에서만 발생한 국지적 현상에 불과했습니다.

요즘 강북도 조금 오르고 있지만 그걸 가지고 '부동산으로 자산집중이 경제를 망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결론 내릴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

또한 님의 주장이 타당하려면 부동산때문에 소비가 위축된 사례가 통계로써 제시되어야 합니다. 막연히 그럴 것이다라는 주장은 누구나 다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대출이 단기적으로는 소비를 위축시킬지 몰라도 주택거래의 활성화와 건설경제의
제고로 국가경제 총체적으로는 투자와 소비를 더울 활성화시킬수 있다는 점을 과소평가해선 안됩니다.

저 역시 부동산이 지나치게 고평가되는 것엔 반대합니다. 사회양극화가 심화되고 투기와 같은 도덕적 해이가 당연시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부동산이 망해야 경제가 산다고 주장하진 않습니다. 일본의 버블붕괴와 한국의 그것은 그 규모와 내용이 현격히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님의 견해는 얼핏 수준있는 이론으로 무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논리를 가장한 현장경제 무지의 극치'만을 보여주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