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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이 아닌 강남권의 경우입니다.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사고 팔기위해서는 세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세제를 보면 1가구 1주택자라도 6억이 넘으면 양도세를 내야하고 또 팔고서 새 집을 얻어가기위해서는 취,등록세를 내야합니다. 이 비용이 예전에 비하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정도로 주택가격형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습니다. 10억정도 집을 샀을 때 팔았을 때의 양도세는 고사하고라도 취,등록세를 내려면 거의 3천만원 육박하는 돈을 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사를 갈 수도 없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이런 부담으로 인해 내 집을 팔고자 할 때 쉽게 주인이 나서주지를 않게 됩니다. 과연 우리국민들 중에 10억정도를 턱 내놓고 아파트를 살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러한 현상은 곧 내수침체를 낳게 될 것이고 또한 내수침체로 인해 내수시장에만 기대서 수익을 얻는 국민들의 경제사정은 더 어려워 지게 될 것입니다. 내 집값 올랐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적정선이상의 집값이 불러올 경제적인 악순환을 염려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라도 반드시 계속해서 서울 및 수도권에 싼 분양가로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만이 국민소득대비 비정상적으로 올라버린 주택시장을 정상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세권에 용적율 400~500%를 줘서 장기임대주택도 많이 공급해야 할 것이고 재개발지역의 용적율을 늘려줘서라도 분양가를 낮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지속적인 공급이 있다면 다시금 주택가격이 정상화 되어 이사가고 싶을 때 이사갈 수 있는 구조로 변화되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