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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아파트 폭락온다. 말많던 가락 시영아파트 대법원에서 재건축 결의 취소 판결이 났다 ... 하두 오랫동안 끌어온 내용이고 심심치않게 찌라시에 기사화되었던 내용인지라, 지방에 살고 계신 분들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락 시영이라는 기사는 심심치 않게 보아왔으리라 생각된다.



저층으로 구성된 가락 시영 재건축 추진도 이렇게 어려운 마당에 은마나 앞으로 노후화 될 목동,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신도시 등 노후화 되는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시골에 낡은 농가주택을 헐어내고 다시 그자리에 신규주택을 짓는 경우는 시골에 고향을 두신 분들은 심심치 않게 보아왔을 것인데, 그리 큰돈 들이지 않고 건축이 가능하다.



그러나 공동주택의 경우, 중고아파트 관련 모든 규제를 없애고 1대 1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정비를 해도 공동주택의 특성상 추진이 쉽지 않다.



둘째는 아래에 연도별 가격대 자료가 나와있는데 한마디로 다 삭아 그 내용년수가 얼마남지 않은 공구리의 거품이 너무 심하다... 이것을 저 가격에 사서 다시 재건축 분담금을 분담한다고 할때, 투입되는 전체금액 고려시, 정신나가지 않고서야 구입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특히 20~30대 주택실수요 인구 급감과 그들의 소득수준으로 볼때, 구입 가능한 사람은 없다.



일반분양가를 평당 2400만원이니 2600만원이니 책정하는 아직도 소설같은 셈법들 토대 하에서 만들어진 재건축이 우째 가능하겠는가? 그렇게 비싸게 책정하여 계산된 조합원 분담금도 만만치 않아 다수의 조합원들도 반발하고 있다하니 물건너 갔다고 보는 것이 맞다.



가락시영이 이럴진대, 다른 고층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들의 중고공구리 재건축은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하고 이런 낡은 중고 공구리를 몇억이니 하는 가격에 사고싶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부동산도 아닌 아파트공구리는 그저 1~2억 주고 사서 사용하다가 낡아지면 버리는 건축구조물로 접근해 갈 것이다. 마치 자동차를 사서 오랫동안 쓰고나서 폐차후 다시 신차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개념과 같이 ...



분명히 재건축 추진의 문제점은 "시간의 문제"라기 보다 "비용의 문제"이다... 다낡아빠진 은마공구리가 6억입네 7억입네 한다면 한마디로 추진은 물론, 계산조차도 해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저 1억대 정도 할때나 대형건설사들이 사들여서 헐고 다시 짓는 것이 가능 하려나 ?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헛소리 궤변 늘어놓치 말고 본인이나 솔선해서 당장 구입하시길 ~~



내가 먹기싫은 떡은 남도 똑같은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