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사실쩍으로, 부동산 때문에 지옥행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마치 세상이 조용한 것 같지? 수면이 잔잔한 듯 하나, 그 수면 아래에는 지독한 지옥 세상이 펼쳐지기도 하지....




우선 자신이 하우스 푸어에 해당하는 사람들, 쉬쉬할 것 없다. 동지들이 300만에 육박한다. 혼자서 외롭고, 괴롭고, 우울하고, 허탈 하겠지만, 300만 동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위안이 될 것이다. 어쩌다 300만에 달하는 가구가 하우스푸어가 되었는가? 진짜 지옥에 보낼 잡것들은 등 따습고 배부르고, 여유만만하게 삶을 즐기고 있을 터인데 말야...




우째 작금에 하우스푸어들만 지옥심에 괴로워 하고 있을 것인가? 땅, 땅, 땅을 소유한 무수한 사람들도 괴로워 하고있다. 하루 하루가 지옥에 있는 듯 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아직은 그래도 저금리 기조에 버티고들 있지만, 곧 고금리로 환경이 바뀌면, 도저히 버티지 못할 사람들이다.




빌라, 주택, 오피스텔, 상가 .....특히 자영업을 하는 가게들, 모조리 빚에 허덕이며, 근근도생의 하루 하루를 연명하고 있다. 겉는 멀쩡하듯 하나, 마음은 이미 지옥불에 그을리고 있는 중이다. 다들 괴로움을 겪는데, 그 공통분모가 "빚"이다. 가계부채가 1,000조 시대다. 어느 누가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일부만 빼고는 빚의 굴레를 차고 희망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급격히 하락하였다. "빚" 때문이다. 빚이 온통 문제가 되니, 사회가 살벌하다. 빚을 전가 시키려는 사기적 상술이 판을 친다. "0"원 입주금, 500만원 입주금, 나머지는 빚이다. 자기들 빚을 전가 시키는 꼴이다. 현수막이 화려하다. 거리에는 온통 거미줄을 치고 기다리는 흉칙한 거미마냥 먹잇감이 걸려들기를 바라며 쳐 놓은 거미줄, 현수막이 가득하다.




광고, 광고는 사기광고가 일색이다. 지옥행 광고이다. 요즘은 아예 새파랗게 젊은놈들도 사기질에 이골이 났다. 너무나 순진한척 사기질을 치고 있다. 영혼이 벌써부터 썩은 것이다. 젊은애들의 행태, 물론 일부지만, 그 수가 만만치 않다. 영혼을 이미 팔아먹은 "용감한 녀석들" 말이다. 할배로 부터 20대 초반에 이르기 까지 악마에 영혼을 팔는 것이 트렌드인 갑다.




이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많겠지만, 부동산이 원흉이다. 부동산을 이렇게 만든 작자, 악마의 형상을 띤 잡것이 이렇게 만든 것이다. 그게 누굴고? 다들 아실 것이다. 부동산 투기조장을 하여 한국경제를 말아먹게 만든 작자! 정작 가장 먼저 지옥에 갈 잡것이다.




한국, 한국인, 이제 절반 이상이 지옥행을 기다리고 있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작자에 의해, 함게 지옥행 열차를 탄 것이다. 최근 분양시장이 후끈~하단다. 또다시 지옥행 열차에 탑승시킬 영혼을 모집하는 중이다. 덫에 걸려 지옥행 열차에 몸을 싣고 지옥불의 뜨거운 맛을 보고 싶은 모양이다.







이쯤해서 하우스푸어들의 양심선언, 경험담이 세상에 알려져야 하지 않을까? "나는 요런 마음 때문에 하우스푸어 신세가 되었다!" " 나는 대출로 땅소유를 늘리다 거지가 되었다". "나는 빚내서 자영업을 벌리다 낭패를 보았다!" 아마도 큰 도움이 될 자서전이 되지 않을까? 온통 구라 성공에 대한 책장사가 판을 치는데, 실패담이 어쩌면 현실적인 감동을 줄지도 모른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더라~ 지옥맛을 봐야 앞으로 투기고, 나발이고 한국인이 헛발질을 하지 않을 것이다. 가치 뭣도 없는 부동산에 가치를 억지로 부여하여 그간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던가? 국부는 결코 부동산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 시키고, 사회적 갈등만 증폭 시킨 악마의 유혹이였다. 다시는 그런 세상을 만들지 말고, 결코 가해자가 되지 않아야 하겠다. 피해자이며, 동시에 가해자인 사람들, 묘한 사회를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지옥훈련이라 치고 한번쯤 지옥불 맛을 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영원히~ 는 너무 했고, 한시적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