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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충격적인  정책입니다.
전세금도 없어 월세 사는 서민들을 우롱해도 유분수죠,

한 달 월세를 깍아죽다는 둥 헛소리하면서

정권 홍보에 앞장서는 언론들.

참 기가 막힙니다.

이걸 뭐라고 할까요? 김밥 옆구리 터진다'고 합니다.

정부가 집주인들에게 임대소득세를 걷는다는 게 요지인데요,

그렇게 되면 집주인들은 월세를 올리게 됩니다.

즉 집주인들은 임차인을 구할 때

애시당초 세금 낼 거를 감안해서 월세 가격을 책정하죠.

정부는 정부대로 세금 더 많이 걷어서 좋고요,

집주인은 집주인대로
세금 부담을 초과해서 월세를 올려 돈을 더 많이 버니 또 좋습니다.

죽어나는 건 월세 사는 세입자들이죠.

집주인이 내는 임대소득세는 세입자 돈이에요
그렇지 않나요?

이해를 돕고자...예를 한 가지 들어 말씀드리자면

기존에 월세 50만원 받던 거 60만원으로 올립니다.

1년에 120만원 월세가 오르고요,

그 중에서 30만원 정도 세금을 냅니다.

그러면 세금 내고도 90만원 차익.

그렇죠?

명목상 집주인이 낸 임대소득세는 결국 세입자 부담이고요.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은 부자 증세는 하지 않습니다.

틈만 나면 만만한 서민들 피를 쥐어짭니다.

세수 확보가 목적이라면 왜 유럽 등 선진국에서 다 걷는

개신교 등 종교단체와 종교인들 과세는 하지 않는 거죠?

소망교회 이명박 장로 정권에 이어

박근혜 정권도 기독교 정권인가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죠,

다들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하셨죠?

지금이 국민들이 무지몽매하던 60년대 새마을 운동하던 시대도 아닌데요,
서민들을 너무 얕잡아보는 거 아닌가요?

절대다수 서민들을 바보 취급하는 것 같아 매우 불쾌합니다.

후우....

그러다 분당...탈당...합당...뭐 이런일을 반복적으로 하겠지...그때마다 옆에서 부채질하면서

그어떤 이득을 노리는 정치인들의 틈바구니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안철수의원님...정치철학이 없다는 것...!!



안철수가 국민에게 약속한게 3당정치 아니었나

정치인은 뚜렷한 신념이 있어야 하므로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참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또 어딨습니까?

정말 예상치도 않았던 민주당과 안철수가 합쳐 창당선언을 하였다는 이야기에 나는 코를 잡고 웃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철수씨는 무슨 배짱으로 그리 말을 요리 조리 바꿔가며 정치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대선 전에 '안철수 생각'이라는 책을 출판한 후 책 속의 내용과 안씨의 이전 삶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 까발려져서 여러사람 실망시켰습니다.  그것까지도 덮어주며 여러사람 새정치를 희망하며 안철수 캠프로 모여들었지요. 낡은 정치와 타협없이 새정치를 하겠다는 안씨의 완강한 선언을 믿고 그를 따랐던 많은 사람들.... 닭쫓던 지붕쳐다보는 개 신세가 되게 만들었지요.  문재인을 만나더니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양보'해 버린겁니다.  개인적으로 그 닭쫓던 개 신세 된 위인들을 전 불쌍하게 생각지 않았고 사람을 잘 가려서 줄을 서지 못했다고 핀잔을 주었지요.

대선 이후 정치를 그만 둘 것으로 생각되었던 안철수. 기대와는 다르게 뚝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듯 정치를 계속 하겠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노원구에서 국회의원 당선.  새정치연합을 결성해서 민주당과 각을 세우며 긴장시킵니다.  그래서 또 여러사람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리로 줄을 쭈욱 섰지요.  근데 이번에는 김한길을 만나서는 동지들이 아연실색할 사고를 칩니다.  생뚱맞게 민주당과 창당선언을 하고 나온거지요.  동지들 중에는 그 소식을 접한 이후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하는 사람 여럿있다네요. 

나같은 무당파 중도성향의 소시민은 애초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과 그의 삶에 괴리감이 있다는 사실을 안 이후 그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다른 대안, 즉 제3의 세력을 길러내야 한다고 생각하였던 터라 관심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보자하니 참 여러사람 자기 뒤에 줄세우고 자기혼자 다른 곳으로 내빼는 참 못된 버릇까지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네요.  우리나라 정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는 커녕 정치수준을 다운그레이드 시킬 위인 아닙니까?  

안철수를 따르던 이 바보 천치 나리들....  당신들 역시 '새정치'에는 관심없었고 그저 '새정치'라는 안철수 현상, 일시적 인기에 혹에서 그를 이용해 정치계에 입문좀 해보려 했던 거 아니었습니까?  쌤통입니다. 쌤통...

차리리 잘 된 일입니다.  거짓 새정치를 표방한 속빈강정 '안철수 세력'이 일찌감치 다시 민주당 속으로 들어가 그 나물에 그밥이 되어버린 것이 잘 된 일이구요.  이제 진짜 '새정치'를 할 '건전한 제 3 세력'을 길러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뜻있는 지사여.  하늘이 기회를 주셨도다.  안철수에 신물난 중도파 소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할 건전한 제3세력을 다시 결집시키시요.  이는 하늘의 명이요. 이 소시민의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