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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시장을 건드리면 안 됩니다.

매매시장은 건드리더라도, 임대차시장은 건드리면 안 됩니다.”
피해자만 양산하는 결과만 낳을 뿐입니다.”

자신의 문제가 아닌 외부적인 문제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잘못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것이 정답이지만,

잘못도 없는 사람마저 피해를 본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봅니다.
가진 자가 보는 시각과 없는 자가 보는 시각의 차이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 피해는 오로지 서민이라고 칭하는 돈 없고 힘 없는 사람만 피해자가 될 뿐입니다.

집 이라는 것은 공산품이 아닙니다.

한번 문제가 불거지면 진화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현재 시점에서 시간의 차이로 피해를 벗어났다고 해도 언젠가는 또다시 그 소용돌이 속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외줄타기 삶이 될 수도 있고, 등 뒤에 와이어를 달고 이리 저리 자유롭게 옮겨 다닐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외부의 환경이 자기에게 닥치면 피할 수도 없고 받아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피해가 소수가 아닌 다수에게 끼친다면 무엇인가를 발표하고 시장을 안정화 시키려고 합니다.

매매와 관련된 사항은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수가 있습니다.

임대차와 관련된 사항은 강력하게 취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계약자유의 원칙은 양 당사자 간의 협의로 이루어 집니다.

이것을 누군가가 개입을 한다면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집과 관련된 임대차 시장의 문제점은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무엇 하겠습니까? 도심지의 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돈을 벌려면 도심지에 사람이 몰릴 수밖에 없고, 주택을 공급하더라도 도심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을 해서 새로운 신규 유입인원을 받아 주어야 하며, 주거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추어 주어야 사회에 첫 출발을 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이라는 불씨가 생겨난다고 봅니다.

희망이라는 불씨를 안겨주려고 했던 보금자리주택은 일부만을 맛있게 비빔밥을 만들어 주었고 나머지는 고스란히 책임을 져야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반값 주택의 유행어와 주택 난민을 만들어 버린 것은 “보금자리주택 정책” 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오늘날의 집 문제는 풀 수가 없는 외통수에 걸려 들었습니다.

매매 거래량을 증대시켜 집 문제를 풀 수밖에 없습니다.
돈 줄을 조여버리는 것을 풀 수밖에 없고,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이동을 시켜야만 주택 난민을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새로운 신조어도 참 많이 생겨났죠?

자기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아니라고 다수가 아닌 일부 소수에게 이익의 전부를 준다는 것은 너무나 잘못됐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것을 처음부터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을 했다면 이러한 주택 부족난은 오지 않았습니다.
보금자리주택 정책의 폐해는 앞으로 주택시장을 심각한 상태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는 공급량을 거의 제로에 가깝도록 만들어 버렸고, 반값 아파트의 유행어를 한동안 만들어 버렸습니다,

신규 수요자는 매수 보다는 임대시장으로 러시를 이루다보니 전세 난민 이라는 이상한 말들이 생겨나는 단초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유난히도 주택과 관련된 신조어가 많이도 태어난 것 같습니다.
서민이라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신뿐만이 아니라 집 없는 사람이 피해를 봅니다.
즉, 서민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그 피해의 여파를 피해가기는 어렵습니다.
집과 관련된 문제점이 도출되다 보니 “임대차 시장”도 건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찬성하지만 함부로 건드리는 것은 혼란만 가중시킵니다.

임대차 시장은 시장의 자율에 맡겨 두어야 합니다.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됩니다.

건드린다면 사회적 혼란은 커질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는 서민한테 옮겨가고 서민은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 봄 이사를 해야 하시는 분들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집을 구하러 다녀야 하실텐데요.

그런데 과거 사례를 보면
2월 달에 전세 거래가 가장 많고,
전셋값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하셨으면 하는데요.

다음달 전셋값 흐름이
향후 전세시장 분위기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전세는 10만4900여건.
한 달 평균 8740건이 거래가 됐습니다.

이 가운데 2월에 체결된 전세 거래는
1만3200여건으로 1년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3월과 4월 역시 1만 건이 넘는 거래가 이뤄지며,
전체 전세 거래의 32%가 조금 넘는 3만3900건 정도가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 동안에 집중됐습니다.

2년 전인 2012년에도 역시
전세 거래 11만5700여건 가운데 30%에 이르는 3만4100여건이
2월부터 4월 사이에 물렸습니다.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자녀 교육 문제로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2~4월 전세 거래가 느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걱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나고
곧바로 시작되는 2월은 전통적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두르러진 달.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전세 시세를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1986년 이후
2월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2.48% 올라 1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3월 역시 평균 상승률 1.7%로
1.95%의 9월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습니다. 

  
2월은 전통적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르는 달이다.
그런만큼 설 이후 전세시장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해가 바뀌었지만 최장 기간 상승행진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멈출줄 모르는 전셋값 고공행진.

전통적으로 거래가 늘고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는 2월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향후 전세시장 분위기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