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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 한마리가 사람들이 많은 식당가로 날아듭니다.

시금치국물이 먹고 싶었는지 그 국물속으로 날아들더니 바로 익사합니다.

날파리 자신보다 큰 음식을 먹으려다 음식은커녕 목숨을 내놓았습니다.

1995년 삼풍백화점의 붕괴는 인간의 욕심이 낳은 비극적 참사였습니다.

매출이 떨어질 것이 두려워 간부들은 빠져나가고 엉뚱한 고객들만 참변을 당했습니다.

1994년 성수대교의 붕괴 역시 값싼 원료로 버티고 안전진단도 제대로 안한 것이 화를 자초했습니다.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는 겁니다.

욕심을 부리면 자멸할 뿐입니다.

날파리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음식을 택했다면 맛잇는 음식을 먹었을겁니다.

욕심을 부리다 먹어서는 안될 거대한 음식을 탐욕하다(날파리 자신이 해가 될지도 모를 수도 있었겠죠!)

아무리 똑똑한 인간도 곤충과 다를바 없이 어리석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인간에게 자본의 힘이란 대단하지만 이렇듯 한순간 파멸을 부르기도 합니다.

몇몇의 개인이 한 없이 욕심을 부릴때 그 파장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갑니다.

미국발 경제위기니 하는 것 역시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는 과도한 욕심은 부채로 이어지고 부도가 나며 파멸을 부릅니다.

리먼이니 골드만삭스니 AIG니 하는 것 모두 거대 자본의 힘이지만 과도한 욕심이 바로 파멸을 부르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세계경제까지 미치는 영향 또한 있겠죠!

단계를 거치지 않는 과도한 욕심(자신의 상황을 넘어선 과도한 부채)은 파탄의 지름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집을 살때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대출은 절대 하지마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그건 바로 파탄의 지름길이라고 수차례 말씀드렸습니다)...'처음 집마련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글'을 비롯한 몇차례 글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언론 정보의 올바른 판단,시장 현장 파악.......이 모든 것을 미리미리 판단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유망지역을 선택하셔야 합니다(집마련이 힘드신 분은 무료 상담 전세제도나 차라리 청약을 노리시라고 여러차례 강조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처음부터 욕심은 금물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집은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집은 부담 그 자체입니다.

그럼 지금의 경제 상황이 해결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양의 자본주의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국가들은 물질에 관한한 비교적 욕심이 없었습니다.

자본의 힘은 우리에게 물질적 행복(자본의 힘이 미치는 긍정적 효과)을 가져다 주었으나 반면 정신적 파탄(자본의 힘이 미치는 부정적 효과)을 불러왔고.....돈이면 다 된다는 물질 만능주의가 되었습니다.

돈때문에 살인이 일어나고 천륜도 사라지는 현실입니다.

돈때문에 범죄도 일어나고 도덕마저 깨지는 현실입니다.

몇몇 개인의 욕심은 거대 기업과 정부,국가를 이끌었으나 문어발식 몸집불리기는 부작용이 나오게 됩니다.

저는 문어발이 아니라 지네발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네는 문어보다 다리만 따졌을때 훨씬 많은 다리를 가졌으나 두다리를 가진 다른 동물보다 훨씬 느려 효율성이 전혀 없습니다.

인재는 돈으로 창출되고 그렇게 창출된 인재는 돈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욕심불리기에 급급합니다.

인성 교육이 전혀 없는 현 사회에서 자본의 힘은 다른 모든 것을 무력화시킵니다.(자본의 힘이 미치는 부정적 효과)

결국 돈에 대한 끝없는 욕심은 파멸을 부릅니다.(이는 전에도 수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인성교육이 전혀 없는 현 사회에서 인성 교육의 재등장만이 현 자본의 힘이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結者解之(결자해지)라고 했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욕심들이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부정적 효과를 불러온 자본의 힘이 이를 해결하려면 모든 것을 원 상태로 돌려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본의 힘이 우리들에게 물질적 행복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정신적 성숙함의 경지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먼저 부자가 되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부자란 한없이 욕심부리는 물질만 부자가 아니라 어려울때를 잊지 않는 역지사지의 참부자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부자가 되어야 힘든 현실을 헤쳐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부자란 돈이 전부가 아닌(물론 상당부분 차지하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헤쳐나갈 수 있는 가장 기초적 조건이지만 참부자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없이 욕심부리는 일부 부자들처럼 된다면 결국 똑같은 사람 되는 겁니다.....파탄의 지름길이죠!

무리한 대출 없는 집을 소유하신 분들은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집 값이 떨어지건 올라가건 자신이 살아가는 집이니까요^^(유망지역이면 더더욱 걱정 없죠!)

글을 마무리하면서 전에 들은 이야기 소개드릴까요?

열명의 사람들이 지옥을 갔답니다.

사람 키만큼 커다란 수저하나밖에 없어 서로 먹으려고 하다보니 그 수저는 자신의 입으로 오지 않고 뒤로 넘겨져서 아무도 못먹었답니다.(이렇게 흘려 버리며 낭비하는 돈이 우리사회에도 엄청나다죠!)

이번에는 열명의 다른 사람들이 천국에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커다란 수저도 있고요.

서로 상대방에게 그 수저로 먹여주니까 자신의 머리위로 넘겨버리는 욕심쟁이들과 달리 모두모두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인간은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거만하고 나태한 부자는....오늘은 가난하지만 한단계 한단계 분별있게 나아가는 사람에게 내일 역전 당할 것이며,

오늘 욕심쟁이 부자는......오늘 전체를 보는 안목을 가진 성실하고 인성이 풍부한 사람에게 내일 역전 당할 것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