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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이라는것, 금전이라는것, 재물이라는것은 물과 같아서 중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쌓아지지 않는다는겁니다.
참 묘합니다.

나도 한때는 나 그릇위에 쌓으려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쌓이는듯 하다고도 곧 무너지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욕심"이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하여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이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몰두하고자 합니다.

여기 부뱅에 무언가 얻고자 하시는 많은분들을 보면 또는 돈을 들여 컨설팅을 받으려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을 보면 똑같은 행동을 하지않나 싶어 안타깝습니다.
물론 어떤글들은 점쟁이 처럼 달콤한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별반 효혐이 없읍니다. 요는 내가 듣고싶은말만 듣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조언을 듣고 싶다면 서로가 대가가 없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오가야 합니다.
내 소비형태는 변하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것은 다하면서 또는 더 나은 소비를 원하면서 돈을 또는 재산을 더 많이 가지려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실이 그렇다면 이것은 분명 욕심일 겁니다.
아니라면 그사람은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중일것이고,

그릇위로 물을 쌓기 어렵듯이 금융지식없이 재물을 소유하기 쉽지 않습니다.
내가 어떻한 그릇이 되느냐가 얼마만한 재물을 담느냐로 귀결되지 않나요.

복이란 장마에 내놓은 그릇크기만큼 담긴다 합니다.
약간의 노력과 때만 맞추면 넘쳐나는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물이라는것이고, 이는 또한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는 거지요.

이 얼마나 정직합니까?
그리고 아름답습니까? 일이 어찌되어 재물이 그릇에 쌓이기라도 한다면 어떠한 현상이 발생하나요.
제일먼저 그릇이 절딴날것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자신이 망가지는것과 같지요.
재물이 사람보다 우선일 수 없으니 다행이라 해야겠지요.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재물이 내 그릇보다 더 크게 쌓이기를 원합니다.
욕심아닌가요.

이 욕심때문에 제일먼저 하는것이 이혼이라지요.
순간적인 욕심이 가족보다 더 소중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야기가 좀 엉뚱한 곳으로 흘럿습니다.
돈을 버는것도 다 다르고, 돈을 쓰는것도 다 다릅니다.
물론 투자를 하는것도 다 다릅니다.
서로의 공유속에 더 나은 금융지식을 갖추고, 자신의 금융그릇을 키우면 소부를 이루는것은 별반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눈사람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눈을 뭉칠 필요가 없습니다.
눈을 계속 뭉치기만 하는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뭉치는지 모르겠지만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드는 사람을 나는 본적이 없습니다.

모든 사물과 이치가 중력에 영향을 받는것은 당연합니다.

재물은 모으는것은 자신의 금융그릇크기만큼 담깁니다.
누구는 운이네,재수가 없어서 안되었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필귀정입니다.
시간은 정직합니다.
짧은시간 운명은 나를 시험할 수는 있어도 사람의 집념앞에서는 그것은 그리 큰 존재가 아닙니다.
내가 어떻한 이론을 알고있냐 보다도 내가 어떤것을 실천할 수 있느냐가 소부가 되고자 하는사람들이 지향해야할 목표가 아닌가요?

사실 소부는 고수들이 말하는 현란한 태크닉 보다도 묵직한 실천력과 끈질긴 인내심만 있음 된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에서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요.
지난 imf때도 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기회였습니다.

이번 위기에도 또다른 기회가 어떤사람들에게는 올것입니다.
모두가 한 방향으로 가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각각이 생각한, 자신이 제일 잘아는 쪽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건전하고 올바른 자산시장이 형성되지 않나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