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살아가다 보면 인생의 선배들이 하는 많은 말 중 대표적인 몇 가지가,
“우선 집을 사야 한다. 그리고 주식은 하지 마라. 내 평생 집(땅)으로 돈 버는 사람은 보았어도 주식으로 버는 사람은 못 보았다.”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 말은 사실을 떠나 진리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볼 때는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분명 과거에서 현재까지 볼 때, 집값이 오르는 동안 거의 동일하게 주가의 폭도 올랐습니다.
집값이나 주가가 개별적으로 어떤 것은 오르고 어떤 것은 떨어지고 그런 것이 아닌, 거의 비슷한 비율로 올랐다는 말이죠. 이는 특정지역을 언급하는 것이 아닌, 평균적인 집값과 평균적인 종합주가지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주식으로는 돈을 못 번다는 말이 사실은 아니다 임을 알 수 있죠.

그런데 왜 굳이 많은 인생의 선배들은 주식으로는 돈은 못 벌고, 집으로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거의 대부분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것일까요?

주가 차트의 분석이나 재무제표 그 밖의 회사의 고급정보를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서지 못해서 일까요?
제가 항상 말씀 드리는 것이 답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는데 먼 곳에서 찾으려다 보니, 문제의 핵심에 다가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캐내고, 발 품을 팔아 돌아다니고, 부동산 종사자 분들께 여러 가지 가격에 대한 협상 및 추후 일어날 수 있는 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 등을 준비하며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2~3년까지 준비를 하죠.
여기에 계신 많은 폭락을 외치시는 분들도 길게 보고 2~3년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주식은 어떤가요?
종목을 매입하고 사는데 불과 며칠, 짧게는 수분에 수천만원의 돈이 왔다 갔다 하지요.

무슨 차이를 느끼시나요?
주식과 부동산은 엄연히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분께서도 계시겠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많은 주식의 부호나 투자자들은 모두 집을 매입하는 방법과 동일한 패턴으로 주식을 매입하죠.
단기차익을 얻기 위해서 이른바 ‘Day-Trading’을 하는 것은 분명 주식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투자’ 라는 것이기 보다는, 바로 ‘투기’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그러한 방식(단기적 투자방식)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단기적인 일시적 상승으로 큰 차익을 남길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거대한 자본집단에 맞서 단기간에 내가 이익을 내겠다는 자체가 “호랑이와 하룻강아지”의 싸움에 비유될 만 하니, 무조건 100전 100패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식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입니다.

만일 어떤 회사에 가치에 투자를 하고 그 가치가 발휘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과연 주식해서 돈 잃을 사람이 있을까 하고 의문을 던져봅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현재를 본다면 아마 ‘작전주’ 아니고서야 확률은 “0” 입니다.

정상적인 투자로 인한 일반인들이 몇몇 단기적 투기자본에 의하여 지금 많은 혼란이 있으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특정사안이 집에 대한 시각을 투기적 자본이라는 일반화된 공식으로 몰고 가는 것이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좀 어려운가요?
그럼 간단하게 주식으로 이야기를 해보죠.
내가 어떤 회사에 가치를 중시하여 장기투자를 생각하고 주식매입을 하여 장기보유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기적 투기자본이 주식시장을 교란시켜 정부에서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기존에 장기보유적 성격을 가진 투자자에게 보유세를 물리고, 주식이익을 통한 차익의 절반가량을 세금으로 환수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될까요?

물론 집과 주식을 성격상 동일 선상에 놓기는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집. 즉, 주거는 ‘투자’의 개념을 넘어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도덕적 측면과도 연관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주식이라는 것은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우는 것이기에 비교자체가 쉽게 되지 않는다 하여도 자본에 대한 투자가치가 전혀 없다면 집이라는 것은 공급하는 자 자체가 없어질 우려도 있기에 기대이익은 둘 다 분명 존재하는 것이고 존재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것이 투자이고 어떤 것이 투기이냐는 바로 자신의 마음에 있음을 명심해야겠죠!

더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후에 비록 부동산 게시판이지만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그 후에 몇 회에 걸쳐 제 생각을 여기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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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어디까지 이야기 했던가요?
‘인구이동’과 ‘ 슈퍼자본주의’ 까지 이야기 했던 것 같네요.

자 그렇다면 ‘슈퍼자본주의’를 현재 이끌고 있는 미국을 보죠!

그러한 사회변화 속에서도 현재의 미국은 ‘빌게이츠’와 같은 사회공헌이나 기부를 할 수 있는 많은 ‘슈퍼중의 슈퍼 엘리트’ 층이 존재하기에 현재 국사/경제만이 아닌 인적 강국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아직까지 이런 사람들이 많기에 미국은 강대국이죠! 아무도 상속세를 폐지하자는 의견을 제시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각 국가는 국가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하에 그들의 목적을 지속시켜줄 수 있는 이러한 ‘슈퍼 엘리트 층’을 보호하려고 많은 당근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국가를 힘들게 하는 권력계층이 생기니, 그 최초의 권력기관은 바로 제가 아까 말씀 드렸던,

“보험 회사” 입니다.

기술의 발달과 의료의 발달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킬 것이고, 노령화된 사회에서 강력한 표로 대표되는 집단은 노년층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때쯤 되면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참 이야기 하기 힘들고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리고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모든 공적기능들 바로 우리가 현실에서 우려하고 있는 ‘의료 공공성’은 사라질 것입니다. 바로 미국처럼 모든 의료서비스가 ‘민영화’ 되기 때문이죠.

의료서비스가 많이 필요로 하는 노년층의 증가와 그것들 뒷받침 할 수 없는 청년층과 장년층의 감소 및 이동은 국가가 더 이상 의료의 ‘공적 기능’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되기에 미래사회는 어쩔 수 없이 그 자리를 민영화라는 자본 앞에 내 놓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최소한의 의료보장을 받기 위한 거대화된 ‘공룡보험기업’을 탄생시킬 것이고, 이들은 국가와 동일한 위치에 서 있다가 지속적으로 국가를 지배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오르게 될 것이 뻔하죠.
이는 보험뿐만이 아닌, 소프트웨어나 다른 우주산업 그리고 물, 식량으로 대표되는 거대 공룡기업을 만들 수 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 ‘공룡보험기업’은 고객의 이익과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더 큰 수익을 바랄 것이고, 이는 소프트웨어, 물, 식량을 생산하는 기업마저도 삼킬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겠죠.

또한, 이는 의료산업의 빈익빈 부익부를 앞당길 것이고, 이렇게 빈익빈 부익부화 된 의료체계는 바로 그곳을 드나들 수 있느냐 아니냐의 모습! 즉 봉건주의적이며 권위주의적인 바로.. 인도의 카스트 계급과 같은 사회 계급을 나눌 테지요.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면 의대에 보내세요. 앞으로도 법대가서 판/검사 하는 것도 부질없는 짓이 될 겁니다. 왜냐면 ‘법조계’ 조차 ‘거대 공룡보험 산업’과 ‘거대 이익집단’에 의해서 ‘민영화’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판/검사와 요즘의 판/검사 다르죠! 30년 후의 모습은 더욱 빨라 집니다. 하지만 의료산업은 더욱 더 발전하겠지요. 바로 글을 제 글을 현재 읽고 계신 분이 점점 늙어가기 때문입니다.
국가간의 경계라는 것은 바로 그 나라만의 법이 존재하기에 형성될 수 있죠.
하지만, 통신과 이동의 발달로 인한 국가간 경계의 약화는 결국, 대다수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험회사’ 같은 곳의 ‘약관’이 그 법위에 서게 될 것이고, 이는 바로 법위에 그 공룡집단의 약관이 서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참 허무맹랑 한 것 같지만, 특정국민을 넘어서 다국적인 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무엇이 그들위에 서 있을 수 있을까요?

지금의 로스쿨제도의 도입 역시 법을 다루는 조직에 대한 민형화로 첫 걸음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여기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아마도 법조계에 있으신 분이 있다면, 아마도 예전의 그 권위나 소득이 특정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 점점 소외되거나 줄어드는 현실을 몸으로 체감하실 겁니다.

그에 반해 의료계는 합병과 대형화로 인하여 일부 대형 병원에서는 간호사의 수요가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현재 볼 수 있지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평생직업을 원하신다면 앞으로는 공무원 준비를 하는 것 보다, 간호사의 꿈을 가지시는 게 더욱 현실적이 될 겁니다.

‘공룡기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다가 잠시 옆길로 빠졌네요.

자 이제 한 예를 들어볼까요?

비록 동일선상의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우리는 주변에서 벌써 ‘슈퍼 공룡기업’을 접하고 있죠.

바로 ‘FIFA’ 나 ‘IOC’ 같은 스포츠 형태의 집단입니다.
이들의 권력은 국가와의 지위를 넘는 위치에 있게되었습니다.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두 개의 집단은 앞으로 ‘슈퍼기업’이 국가를 상대로 어떤 협상을 할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생각이 드네요.
세계정치/경제의 Leader인 미국도 이 집단에 어떠한 조건이나 구속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축구중계나 올림픽 중계를 통한 헤아릴 수 없는 자본이득을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죠.
그들이 만든 것이 법? 모든 국가는 자신의 국가에 맞는 법이 아닌 이들이 만든 법을 따라야 합니다.
만일 FIFA에서 축구를 현재의 11명이 아닌 9명으로 뛴다라는 안을 채택한다면 그 어느 국가도 이에 반기를 들 수 없죠. 올림픽을 대변하는 IOC는 이야기 할 필요도 없겠죠.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30년 후에 국가를 상대로 Deal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슈퍼자본주의’. 즉, 보험회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특정 구성원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보험회사가 국가를 상대로 법을 바꾸게 할 수도 있죠. 사회구성원들은 국가가 보험회사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왜냐면 그들의 이익과 관련된 일이니 감히 국가가 상대하거나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마트나 롯데 그리고 SK 상품권이 현재 현금처럼 통용되듯이 아마 이때쯤이 되면, 하나의 국가가 발행하는 일반적인 화폐보다 공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즉, 보험회사가 발행하는 특정 화폐가 달러나 유로화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도 있을 겁니다.


[다음편에 계속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