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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서서히 끓는 물에서는 뜨거운 것을 감지 못합니다.
찬물에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열을 가하면, 죽는 순간까지도 뜨거운 것을 느끼지 못해 도망을 가지 못하고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여름 가뭄 때 물 수온이 올라가 죽는 개구리들이 많습니다.

20년전 물가와 현재 물가를 비교하면 수십 배 수백 배 오른 것들도 있습니다.
사람도 느린 속도의 변화에는 개구리처럼 하루하루 살면서는 변화 되는 것을 모릅니다.

반복해 말씀 드리지만 부동산만 올랐을까요?
오른 비율로는 임금과 물가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

자동차 값은 집값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자동차 같은 경우는 가격이 오를 때마다 업그레이드(신차)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르는 것을 더 느끼지 못합니다.

주택은 왜 올랐다고 하는 것일까?
아직도 주택에 대한 가치를 평수로 하는 인식이 크기 때문입니다.

요즘 기름값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 많지 않습니다.
처음에 900원대에서 갑자기 1200원때까지 치솟을 때는 난리들 쳤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2000원대의 기름 값이지만 아무도 비싸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기름값 2000원시대에서 기름 값이 비싸다고 하지 않는 것일까요?
물가의 성격은 상대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20년전 강남의 모 아파트 7~8천만원이었지만 지금은 10억이 넘습니다.
조금씩 서서히 오랫동안 오르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지를 못하고, 노무현때 2~3억 오르니까 그때서야 인지를 하고 거품이다! 라고 한 것입니다.
기름값 1000원에서 갑자기 1200원이 되었을 때처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을 목표로 산을 오를 때는 내리막길도 있습니다.
현재 일어나는 부동산 시장을 놓고 부동산을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들은 하나의 과정일 뿐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머니 체력입니다.
산을 오를 때 체력이 약하면 정상에 오를 때 몇 배 더 힘든 것처럼 부동산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 자산으로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참고가 되는 것일 뿐, 반대로 왜 자산이 부동산으로 집중되어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미국의 주식은 밀가루, 한국의 주식은 쌀, 이처럼 먹는 것부터 자원 경제구조 등이 다릅니다.
혹시나 우리나라 쌀값이 폭등을 하면, 미국은 주식이 밀가루인데 우리나라는 주식으로 쌀 비중이 높아 문제다! 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정치인들이 정치를 해먹기 쉬운 나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큰 이슈거리도 며칠만 지나면 잊거나 조용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정치도 방송인들도 등 국민을 가지고 놀지요.

선거 때 보면 잘 알지도 못하는 위인이 정치를 하겠다고 나오고, 갑자기 뜨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원인은 “냄비근성” 입니다.
이런 냄비 근성은 그 순에는 세상의 모두를 평하기도 합니다.
냄비 근성의 가장 큰 덕을 본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부동산은 끝이다.
그럴까요?
잠시 잊고 계시는 것들이 있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자본주의 시장의 성장은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있습니다.
성장 없는 인플레이션 없고,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 없습니다.
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 하자면 인플레이션으로 먹고 살면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노무현 정권 때 “투기꾼” 이라는 말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투기꾼” 이라는 표현은 “비정상적”, “도적 윤리를 어기는 사람”, “정신나간사람” 등의 표현입니다.
집을 샀거나 가지고 있다고 투기꾼들이라고 한다면
투기꾼들의 집에서 사는 전세입자 월세입자들은 더 나쁜 사람들이 아닐까요?

이 보다 더 나쁜 사람들은 투기꾼들의 집을 놓고, 세금 뜯어가고, 대출해주고 이자까지 받아가는 사람들 아닐까요?

㈜ 잘 살아보세! >> 욕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