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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쉬었다 출근 하니 몸도 마음도 집중이 되지 않는군요.
이상하지요?
쉬면 몸도 마음도 충전이 되는 것이 상식인데, 휴식의 후유증으로 출근 첫날은 업무 능력이 떨어집니다.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서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더 악화가 되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노는 날이 많으면 그만큼 소비도 늘어 서민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지만, 거꾸로 소비가 줄었습니다.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서 중소기업들은 원가가 높아져 경쟁력을 잃었고, 그만큼 물가도 올랐습니다.

옛날에는 여행을 하면, 맛 있는 음식과 멋진 숙박 그리고 여행지의 색다른 관광거리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살고 있는 집들이 웬만한 호텔 방보다 인테리어 편의시설 등이 더 잘 되어 있고 음식 또한 원하는 대로 맛있는 것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잠자리의 신비감의 여행, 맛있는 먹거리 여행을 목적으로 여행을 다니는 여행객들은 줄고 있는 것입니다.

완도의 전복도 미역도 교통의 발달로 신선도 그대로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오히려 산지보다 저렴합니다.
서해를 가면 자연산 거의 없고, 그것도 수입산이 반이며, 동해 남해를 가도 마찬가지이며 현지 가격보다 도심의 가격이 더 저렴하며 서비스도 도심이 좋습니다.

집 보다 좋은 곳에서 한번쯤 잠자기 위해서, 집에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 여행을 간다는 것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산에 가면 정말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배고픔의 시대는 지난 지 오래 되었고, 질적인 추구는 아직도 빈부격차가 있지만, 양적인 빈부격차는 지금 시대는 없습니다.
살만하니까 건강하게 얼마나 오래 살 것이냐에 대한 시간 투자를 하는 시대에 와 있는 것입니다.
우리국민도 다른 선진국 국민들처럼 건강을 최고의 재산으로 관리와 투자를 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요즘은 퇴근 후 막 바로 집에 가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집들이 좋아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집에서의 생활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도 집에서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요.

집은 무엇일까요?
잠자는 곳?
잠자고 밥을 먹는 곳?

아직도 주택은 거주의 목적에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주택 개념으로 주택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모두가 실패입니다.

현시대의 주택은 "문화공간" 입니다.

(주) 잘 살아보세! >> 욕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