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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턱이 강해서 뼈까지 씹어 먹는 야생의 강자,

그들은 사냥도 하지만 숫적 우세를 무기로

사자나 표범이 사냥한 먹이를 갈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호랑이가 멸종 단계에 있고 표범,사자도 마찬가지이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자의 표본이다.

숫적 우위의 하이에나를 자산 시장에서는

자본 규모 우위의 헤지 펀드를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어떤 국가든 틈새만 생기면 자산 시장을 휘젓어 놓는

이들의 수익률 게임은 국가 기근을 흔들어 놓는다.

국가 운영에 인어서 최근 문제가 되는 필리핀,인도네시아는 제조업 기반이 거의 없는 나라이다.

태국 역시 외국 현지 기업을 제외하고는 자체 제조업이 전문한 나라이다.

브라질,터키는 또 어떤가?

국가 제조업 시스템이 허약한 나라들이 겪는 경제 불안 요인은 어쩔 수가 없다.

인도는 그나마 인재풀,IT 산업의 강자로 일시적 불안 요인이 존재하는 정도이다.

최근 양적 완화 축소로 내부적 문제가 있는 국가들의 불안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에나,헤지 펀드의 좋은 먹이감이다.

변동성이 생겨야지 헤지 펀드는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물론 최근 일련의 이슈들이 충분히 변동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다.
그 변동성을 확대하는 많은 발언들이 변동성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짐 로저스,조지 소로스,마크 파버와 같은 부정적 시각을 표출하는 이들은 지금 미국 증시의 지수가 약 40-50% 정도 하락하는 폭락 장세를 예견하고 있다.

일반 투자가들로서는 이런 분위기에서 투자가 불가능하다.

매수를 중단하고 보유 비중을 대거 줄이게 된다.

시장이 조정에 들어가는 역순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양적 완화 축소 논쟁에서 급격하게 전쟁 이슈로 유로,미국 시장이 전환 국면에 있다.

시리아 사태의 본질은 무엇인가?

화학 무기인가? 이스라엘의 영구 안정을 위한 중동 수순책인가?

석유 패권인가?

자산 시장의 패권을 쥐고 있는 자본가들의 이슈 만들기인가?

시장이 불안한 시기에 무엇이 핵심인지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뇌동매매로 불안감에 쉽게 매도할 시기가 아닌 것처럼 쉽게 달려들 시장도 아니다.

그러나 매도를 하든,매수를 하든 시장 흐름이 잡히는 시기까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장은 항상 불안한 시기에 움직이다.

그것이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떤 방향성은 나온다.

수익이 극대화되는 과정은 항상 불안감에서 잉태되기 때문이다.


자산 시장의 메카니즘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