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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구 유입이 증가하며 주택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지역이었습니다.

중국과의 교역이 늘면서 인천에 일자리가 늘었고,인구가 증가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연수동 개발,송도 개발,영종도 개발이라는

큰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됩니다.

연수동은 100% 이상 성공을 거두었으며 송도는 절반의 성공,영종도는

지지부진합니다.

 연수동은 간석지였습니다.

구도심에 땅이 없고 개발 비용이나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외곽 개발을

통하여 변화를 모색하는 작업이 실시된 것입니다.

기획도시로 넓은 도로,지하철,상업지구,구청,경찰서를 위시해서 관공서,

공공기업이 입주했고 학교 설립을 통하여 인천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지척에 남동 공단을 끼고 있으므로 일자리를 기반으로 모든 것이 갖추어진

도시를 만들므로 초기 미분양을 딛고 인천의 8학군이라는 부자들의 거주지,

학부모들의 이주 행렬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인천은 부자들이 송도로 이동했지만 애들 교육을 해야 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연수동은 여전히 인천의 부촌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개발의 근거는 역시 남동 공단이라는 먹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공단 그러면 어둡고,더럽게 느껴지겠지만 공단이 없으면 한국 무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겁니다.

서울의 구도심 공단들은 건축법 변경에 따라 아파트로 변하거나 도시형 공장,

오피스 공장으로 전환 국면에 있습니다.

신도림의 방직 공장들이 이미 아파트 숲으로 변하며 신도림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이 가파랐습니다.

구로는 디지털 단지로 변화하며 오피스,오피스텔,도시형 공장으로 진행중이며

남은 공장은 소수입니다.

공단내의 공장들은 개발을 통하여 차익을 얻으며 지역과 맞지 않는 경우에는

시흥,시화,안산,평택으로 이전한 상태입니다.

 구로 디지털 단지는 과거 생산 공장 수준에서 개발,설계,발명,벤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한국의 산호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남을 근거로 했던 벤처들은 주로 펀딩을 위한 형식적 거주 개념이었으나 펀딩

시대가 저물며 벤처 기업들이 구로 디지털 단지로 대거 이동했으며 현재도 이동

국면에 있습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 이동이 뒤따르고,일자리의 질이 좋아져야 폭발적인 인구

이동이 따르며 지역 개발에 변화가 오게 됩니다.

인천의 남동 공단은 첨단 산업 분야가 아닙니다.

연수동이 더 부촌으로 발전하지 못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반면에 송도는 연구소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산업을 유치 목적으로 진행했으나

결과물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구로 디지털 단지의 역동성이 언제 폭발할지는 모르겠지만 배후 도시들의

발전을 주목해야 합니다.

구로 지역내,구로를 둘러싼 지역들의 향후 발전이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산호세와 부동산(2-5편) 아래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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