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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삼전 파동 보고서의 진원지이자 세계 최대 투자 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이번에는 중국의 6% 성장론을 제기하며 세계 경제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들이 과장되었거나 전혀 가능성없는 허구는 아니라는 점에서
마땅히 반박할만한 대응도 쉽지 않습니다.
중국은 이미 1분기에 8% 성장이 무너졌고 2분기에도 추가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있으며 위안화 강세에 따라 수출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수출 주도 산업을 급격하게 내수 중심 산업으로 전환하고 대치하여 성장률을
유지하긴 어려운 것입니다.
동시에 지금의 달러,유로화,엔화의 양적 완화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성장률을 둔화시키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삼전은 무선 통신 기기 비중이 너무 높아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가능한 예측이었습니다.
외인 매도가 부당하고,정확하지 않다는 확신이 선다면 국내 기관들이 받아주면 되는 사안이지만 받지 않는 다는 것은 어느 정도 동조한다는 묵언의 동의입니다.삼전의 논쟁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계속 되고 있습니다.
요는 2분기 실적이 아니라 미래라는 관점은 결국 시간이 해결할 일입니다.
다만 삼전을 90년대 초반부터 매수를 집중해서 20년을 50% 전후하여 보유하던 외국인들이 얼마나 비중을 줄이는가,하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벵가드 매물 이후에 나온 타이밍도 아주 적절했습니다.
동업자 관계의 끈끈함,그들만의 리그,거대 자본의 흐름에 삼전이 타킷이 된
것으로보면 무난합니다.
복잡한 리포트,한국 경제가 어쩌구가 아니라,핵심을 찔러서 시장을 갈아
엎은 겁니다.
 골드만 삭스는 시장 변동성 시기에 왜 이런 보고서를 냈는가?
이것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미국의 투자 은행들의 수익성이 줄고 있습니다.
자기 운영 자금에 대한 규제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라는 먹거리를 한번 털어야 할 시점이 된 것입니다.
마침 엔저,일본의 양적 완화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이 자산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미국도 출구 전략 논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
돈벌기에 불안보다 더 좋은 기회는없습니다.
한국이라는 자본 시장이 열려있는 시장에서 선물 2만 계약을 매도합니다.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선물 1포인트는 500,000원입니다.
매도 당시 선물 지수가 260선이라고 가정합니다.
총 계약수가 20,000입니다.
다 곱하면 2조 6천억입니다.
선물 지수가 현재 245입니다.(250선으로 계산을 편하게 합니다.)
천 억을 일주일 만에 벌어 들인 겁니다.
1억 달러라고 가정하자구요.
보고서의 위용이 한국의 선물 시장에서 1억 달러의 힘을 발휘한겁니다.
 중국 보고서는 어떤 작용을 할까요?
중국은 자본 시장이 완전 개방 상태가 아닙니다.
삼전처럼 종목 타킷이 어려운 겁니다.
선물 시장도 제한이 있습니다.
동남아 시장 전체를 쥐고 흔드는 메카니즘이 중국에 있습니다.
한국 흑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경제가 성장 둔화된다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요?
골드만 삭스가 노리는 것은 동남아 자산 시장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국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우리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할까요?

골드만 삭스와 부동산(2-3편) 아래 카페로 
http://cafe.naver.com/momo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