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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에 관한 사건과 연구가 진행되고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버블은 투기와 관련이 있고 투기는 결국돈,금융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자본주의 역사는 버블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네덜란드의 튜울립 버블,영국의 사우스 시 버블,유로,미국의 철도 버블부터

최근에 자본주의가 겪은 벤처 버블과 모기지 파생상품 버블이라는 금융위기를

겪었습니다.

 버블을 정의내리고 버블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우스 시의 경우에는 동인도 제도와 같은 독점 무역권과 노예 공급권을

독점으로 가지는 권리 때문에 가치가 폭등했습니다.

오르는 시기에는 정확한 가치 평가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업의 한계를 규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성과 미래 가치로 상승합니다.

사업이 진행되고 현실화 국면에서 비로서 예측과 실질간의 괴리 혹은 미흡함이

평가되며 흐름이 정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금융 위기 이후에 금이 3배 까까이 상승했습니다.

금융 위기 이전에 이미 4배 가까이 오른 상태였음에도 조정 이후

다시 급등했습니다.

지금은 약 30% 가까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금은 화폐 가치와 생산의 제한성을 물가로 환산할 경우에 무려 온스당 1만$이

넘는다는 계산치도 나와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금은 버블이 아니라 평가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저평가

상품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이러한 버블 여부를 평가하기 위하여 가치 기준을 꾸준하게

만들어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자산 비율이라고 하는 PBR,수익 비율이라고 하는 PER이 대표적인 기준입니다.

그런데 이 기준도 기업 수익은 계속 변화하므로 지난 결산 자료를 가지고

평가하는 수준이므로 미래 PER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PBR 역시 부동산 가격 하락이나 급등 요인으로 인하여 마찬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버블을 정확히 평가하고 기준을 삼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국 증시가 2천선을 기준으로 PER이 10 수준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얼마나 우수운 일인지 모릅니다.

지금처럼 기업 순이익이 급감하는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이라는 잣대로

기준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자,이제 부동산에 관하여 논하여 볼까요?

강남 아파트가 평당 5천 만원이 버블인가요,아닌가요?

용인 아파트가 평당 1천 만원이  버블인가 아닌가? 하는 기준을 누가 세울까요?

시장의 수요가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2006년 이후에 30% 정도 하락했는 데 버블이 있을까?

이 역시 시장이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시장 수요가 낮은 가격을 원하면 그만큼 버블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 되겠지요.

수요가 있는 한 평당 1억원이라도 버블이 아닙니다.

다음 수요가 없으면 버블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다수가 참여하는 객관적인 구도이며 가격은 객관화된 스펩트럼입니다.

시장에서 수요가 있고,가격이 형성되는 한 버블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파운드화는 버블이다,달러는 버블이다,금은 버블이다,

채권은 버블이다,라고 말하는 기준은 무엇이냐가 더 정확한 버블 논쟁의

핵심이 될 수가 있습니다.

역시 그들은 수요를 예측할 능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파운드화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에 수요가 있다,없다고 평가하는 능력과

실질 시장 흐름을 잘 안다고 봐야 합니다.

여기에는 아주 복잡한 계산 방법이 있을 겁니다.

영국의 경제 성장과 흑자 구도를 볼때...

금은 어떤가요?

양적 완화가 중단이 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니 금보다는 달러가 안전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가 있겠지요.

채권은 어떤가요?

제로 금리 이하 금리를 만들겠다는 유로 통합 위원장의 어처구니 없는 말도

있지만 금리가 제로 상태까지 이를 정도면 이미 채권은 최대 수익점에 있다는

점에서 금리가 오르면 채권 수익률은 떨어진다는 근거에서,양적 완화가

중단되면 금리는 오른다는 점에서, 채권은 과도한 투기 국면이라는 것이

채권 버블을 논하는 것입니다.

 한국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버블 여부는,혹은 하락 요인은 앞으로

 다가 올 외부적인 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이 시기에 내부적으로 성장 감소

 국면에 있는 취약점이 드러나면서 자산 시장에 타격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처분 소득이 얼마고,소득 증가율이 얼마이니 부동산 가격은 얼마다,라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무역 흑자가 줄고,적자 시대가 오면 자산 시장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자산 시장이 버블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유동성이

충분하냐,아니냐와 연관되며 대외 변수에 견고하지 않으면 버블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동성은 성장과 관련이 깊습니다.

성장이 낮아지면 자산은 버블이 되는 것입니다.

버블에 관하여(2-3편) 아래 카페로

http://cafe.naver.com/momo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