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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부동산의 변동성 요인을 살펴봅니다.
내부적으로는 가계 부채의 질적 하락이 가장 불안한 요인이며 외부적으로는 북한의 호전적
핵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북한 위협이 그동안 반복적인 구호와 지엽적 공격의
수준을 넘어서서 핵무기를 소유했다는 것이 컨추리 리스크를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외국인 시각과 주식 시장의 현실입니다.보수 정부라는 한나라,새나라 당의 북과 대립 양상은
이명박 정부에 이어서 현 정부에도 지속될 변동성 요인입니다.
추가적으로 미국을 위시한 유로,일본 그리고 중국의 경제 상황도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미국은 올 여름 이후가 관건입니다.무제한 양적 완화의 결과물들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 추가
양적 완화를 얼마나 더 진행할지 여부가 결정이 될텐데 채권 시장에서는 이미 큰손들의 현금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무 높습니다.경제 성장과 고용의 연속성,
양질화가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가 상승은 채권 상승을 어렵게 만들 겁니다.이는 양적 완화의
큰축인 연준의 채권 발행 금리를 높히므로 급격한 부채 증가와 양적 완화의 역습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미국 주식 시장의 블랙 스완 현상인 1929년에 시작된 공황기,1989년
블랙 먼데이,그리고 2008년 서브 프라임 사태에 준하는 급락 사태가 충분히 도래할 수 있습니다.
퍼퍽 스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부정론자들의 시각을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의 양적 완화는 원화의 경쟁력 악화와 한국의 산업 구조 조정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더는 미룰 수 없는 한국의 지상 과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1985년 프라자 합의에 의해 급속한 엔고가 진행되면서 일본은 동남아,대만을 중심으로 아웃 소싱으로
맞서며 견딘 결과 잉여 자금이 주식 시장과 부동산으로 유입되어 버블을 낳았으나 1995년 역 플라자 합의에
의하여 엔화 약세를 용인받고 현재 아베 내각에서 이를 활용한 양적 완화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플라자 합의가 미국의 엔고 강요였다면,역 프라자 합의는 원고 강요라는 점으로 인식하면 한국이
장기적인 뼈를 깍는 노력과 산업 구조 조정이 얼마나 가슴에 와 닿는지를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1980년대의 아웃 소싱 대상인 동남아와 지금의 동남아는 질적으로 다릅니다.이것이 한국의 핸디캡이며
산업 구조 조정을 하기에는 보수 자본(대기업)의 구도가 너무 뿌리가 깊고 확대된 상태입니다.
삼성 공화국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중소기업을 잡아 먹고 성장하는 구도를 너무
오래 방치하고 위기를 넘기 위해 대기업 중심 시장 구도를 만든 이명박 정권의 경제 무능력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입니다.엔화의 약소폭은 어느 정도 한계에 있을 것으로 보지만 양적 완화의 기간이
가장 타격으로 한국에 다가 올 것입니다.이미 수산물부터 관광,대외 무역에서 치명타를 입기 시작했으며
빠른 산업 구조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로 문제는 중국보다 심각하지 않습니다.
유로가 갈길이 멀기는 하지만 한국에게 위협적 변동성을 야기시킬 요인은 중국이 오히려 크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중국의 많은 문제를 여기서 다 논하기에는 복잡할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변동성과 제한적 성장의 도래 가능성이 맞물린다면 가장 혼란이 크게 올 국가중 하나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가중될 겁니다.이러한 중국 내부의 문제에 반하여 더 큰 문제는 중국과 한국간의 산업
구조의 유사성과 기술 격차의 축소에서 오는 경쟁 관계의 치열함이 불안 요인입니다.
한국이 일본을 따라 잡는데 30년 정도가 결렸습니다.유사한 산업 구조의 경쟁에서 조선,철강,화학,반도체를
위시한 전자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지요.그런데 여기에는 부품 산업,중간재 산업,원천 기술이라는
핵심은 여전히 차이가 심각하여 따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일본의 강소 기업들로 산업 구조를 조정해 온
힘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동력이었지요.독일과 마찬가지로 산업 구조의 70%가 강소 기업이 중심인
나라의 힘을 한국은 가지지 못했으며 이것이 중국과 겹치는 산업 구조에서 밀릴때 오는 큰 위협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중국과 한국의 산업 기술력은 이제 큰 시간차가 없습니다.
조선,화학,철강은 이미 비슷한 수준이며 자동차,전자도 여유가 없습니다.
그동안 중간재 수출을 통하여 중국 혜택을 보았다면 앞으로 대외 경쟁에서 일본을 따라 잡은 한국이 중국에
따라 잡히는 결과는 어렵지 않은 예측의 자연스러운 일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산업 구조 조정이 절실하고도 강하게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5년간 한 일이 무엇일까요?
산업 구조 조정이 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낙오하며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려워집니다.
부동산 시장이 어떻고,주식 시장이 어떻고 하는 논쟁은 신선 놀음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한국의 자산 시장의 변동성 요인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외부적인 요인을 넘어서려면 내부적으로 산업 구조 조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우선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과연 이일을 잘 해낼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충청권의 표를 의식한 행정 도시의 신뢰 주장을 통하여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을 볼때 신뢰의 정치가 아닌
비합리적인 경제적 행보였다는 점에서 경제적으로 평가가 낮습니다.
산업 구조의 조정이 중소 기업을 위한 주식 시장을 만든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교육의 혁명을 통한 국가 대계로 치루어야 할 대업이라는 점에서 정권 교체에도 연속성을 가져야 하는
중대한 일인만큼 쉽지 않은 일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요인들이 향후 2년 안에 벌어질 변동성 요인입니다.
따라서 무슨 부동산 대책이 나왔느니,아니니로 호들갑을 떨 이유가 없습니다.
시장은 급등했었고,지금은 조정 국면이고 그 국면 속에 많은 변동성 요인들이 존재하는데 그 변동성
요인들이 어떻게 해결되냐에 따라 자산 시장은 출렁이게 될 겁니다.
미국,유로,일본 증시가 오르는데 불구하고 한국 증시가 못 오르는 이유가 바로 대외 요인에 따른 한국
내부의 대응 능력이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이틀에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변화를 시도하는 방향성 여부에 따라 자산 시장은 움직인다는 점에서
변화 대응 능력에 시장이 회의를 보이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시장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앞으로 2년이 자산 시장(부동산,주식)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인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가올 변동성 요인이 올 여름 이후에 시작이 된다는 것도 이해하셨겠지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도 인지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시리즈로 실고있는 한국의 부동산 기행에서 핵심은,
1.다음 부동산 대세 상승기의 테마는 무엇일까?
2.지방 시장 단기 2년 투자 대상지는 어디일까?
3.토지 시장 어디로 아야 하나?
(다음 시간에 다룹니다.)
여러분들이 읽으면서 생각할 주제들입니다.

성경 공부,재테크 학습,독서 토론 시작합니다.
-2013,5.1일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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